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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딸' 구출운동 역행하는 親北작태"

윤이상 부인 이수자와 딸 윤정씨의 경우
Written by. 여영무   입력 : 2011-10-31 오전 8: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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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전국민이 납북된 '통영의 딸' 구출운동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이런때 한편에서는 생명 구출운동을 비웃는듯한 반역적 작태가 연출되고 있어 공분을 금치못하게 하고 있다.

 바로 '통영의 딸' 신숙자씨와 두딸 그리고 신씨 남편 오길남씨를 북한으로 보낸 장본인인 작곡가 윤이상 씨(1995년 작고)의 부인 이수자(84)씨와 딸 윤정 씨(61)를 둘러싼 이해안되는 행각과 언동 때문이다. 이들은 지금 소위 윤이상씨 추모제에 참석하기 위해 통영에 와 있다고 한다.

  지난 28일 조선일보 기자가 통영시 용남면의 윤씨 집을 찾아가 인터뷰를 요청하자 윤정씨는 "우리 집을 찍은 카메라 내놓고 내가 보는 앞에서 (사진을) 지워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거부했다. 그는 "요즘 '통영의 딸' 구출에 대한 여론이 높은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급히 집 안으로 들어가면서 "가라"는 말을 되풀이했다고 한다.

 윤이상 딸 '통영의 딸' 구출호소에 "이 여자 미쳤구먼" 욕설

 윤정 씨는 또  "신숙자씨 모녀가 돌아올 수 있도록 북한 당국에 힘을 써 주실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이 여자 미쳤구먼, 미친 여자, 미쳤어"라는 말을 반복했다고 한다. 윤이상은 통영 출신인 신숙자씨의 남편 오길남(69)씨에게 월북을 권유한 장본인이다.

  오씨와 결혼한 파독(派獨)간호사 신숙자씨와 두딸등 일가족 4명은 1985년 죽음의 땅인 북한으로 갔다. 독일 유학생 포섭 지령을 받고 다시 독일로 나왔던 오길남씨는 탈북한 뒤 신씨와 두 딸 혜원(35),규원(33)씨는 북한 요덕수용소를 거쳐 평양 인근의 통제구역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이상 씨의 부인과 딸이 '윤이상씨 추모제'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했다고 하지만 윤씨 가족들의 언동과 이들을 둘러싼 의문점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첫째 반국가단체의 두목이자 6.25남침전쟁으로 대한민국을 피로 물들이고 집단학살한 전범 김일성을 숭배하고 그의 극진한 배려속에 북한을 드나들면서 살아왔던 反대한민국 인물의 추모제가 어째서 대한민국내에서 버젓이 치러질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그렇다면 천안함폭침과 연평도포격으로 집단 희생된 충혼들의 넋은 어떻게 되는가, 통탄할 노릇이다.

南北 드나드는 윤씨 부인과 딸 행각과 언동 의문투성이

 둘째 이런 反대한민국 인물의 가족들이 독일국적을 가지고 북한과 대한민국을 드나들면서 통영에 집까지 소유하고 반역행위를 저지른 윤씨 추모제를 지낼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더구나 집앞에는 고가의 호화 벤츠차까지 대기하고 있었다니 참으로 수수께끼 같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거기다 2002년부터 통영에서는 해마다 윤이상을 기리는 통영국제음악제가 열리고 있다.

  윤 씨가 소위 세계적인 음악가라는 명분아래 통영에는 윤이상의 기념관이 건립돼 있고 각종 기념사업이 추진되고 있기도 하다. 윤이상 추모제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통영에서 경상남도와 통영시, MBC경남이 공동 주최하는 '윤이상 국제 음악콩쿠르' 기간 중에 개최된다. 이수자씨 모녀는 지난달 27~30일 평양에서 열린 '제30차 윤이상음악회'에 참석한 뒤 중국 베이징을 거쳐 입국, 통영에 머물고 있다고 한다(조선일보 2011년 10월 29일보도)

 윤이상은 1967년 동베를린 간첩사건에 연루되어 옥살이를 했으며 그후 독일로 건너간 후 1971년 독일에 귀화했다. 그가 독일에서 베를린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명성을 얻었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작곡가로서 명성과 反대한민국, 종북범죄를 따지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북한은 1984년 윤이상음악연구소를 설립해 윤이상음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연주할 수 있도록 했고, 매년 윤이상음악회를 여는 등 그를 극진히 예우해왔다. 때문에 윤이상 씨는 친북인사라는 낙인이 찍혀 독일 귀화 후 한번도 한국을 방문하지 못했다.

 셋째 윤이상 씨 부인과 딸이 독일국적으로 북한을 드나들면서 동시에 대한민국을 왔다갔다 하고 있지 않은지, 또 그과정에서 중요한 우리안보정보가 새지 않는지 커다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정부 당국은 이것이 형법과 국가보안법 위반이 아닌지 따져봐야 할 것이다. 혹시 그들이 외국국적을 가졌기 때문에 법에 따라 처리할 수 없다면 적을 이롭게 하는 외국인의 反대한민국행위를 처벌 할 수 있도록 법의 허점을 메꿔서라도 反대한민국행위를 단호히 처벌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보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윤씨 유가족들 무슨 돈으로 떵떵거리며 잘 사는지도 수상해

 넷째 '통영의 딸'과 가족들을 북한으로 보낸 윤씨의 부인과 딸은 무슨 돈으로 한국을 자유롭게 왔다갔다 하면서 떵떵거리고 살고 있으며 집앞에 세워둔 고가의 벤츠차는 누구 소유인지도 따져봐야 되지 않을까 한다. 오길남씨는 윤이상씨 때문에 가족을 납북당해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독일을 방문 중인 오씨는 28일에도 북한 대사관 앞에서 아내와 두 딸의 송환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오길남 씨는 "탈북 후 독일에서 윤이상 부부를 찾아가 가족들을 구해달라고 간청했지만, 윤이상은 평양으로 돌아갈 것을 강요했다"고 말했다. 그때 이수자씨도 "북에도 2000만의 사람이 살고 있어요. 그런데 왜 망설이시죠"라며 북으로 돌아가라고 종용했다고 한다. 그래서 통영시에서는 최근 "통영의 딸 구출 운동을 하면서, 윤이상 콩쿠르를 개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반발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섯째 윤이상 부인 이수자 씨의 정체도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이 씨는 남편 윤이상과 함께 수십 차례 북한을 오갔다고 한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씨 모녀는 김정일이 제공한 평양 근교의 집에 거주하며 독일과 한국을 오가고 있다고 한다.

 북한 문학예술출판사가 2003년 간행한 '금수산기념궁전방문록실화집(2)-영원한 추억'에  수록된 윤이상 부부의 조전문(弔電文)내용은 정말 충격적이다. 1994년 7월 9일 프랑스 파리에서 보낸 이 조전은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과 이 몸이 산산이 쪼각 나는 듯한 비통한 마음으로 위대하신 수령님의 서거의 통지를 접하고 허탈 상태에 있는 이 몸이 병중에 있으므로 달려가 뵈옵지 못하는 원통한 심정을 표현하며 전 민족이 한결같이 우리 력사상 최대의 령도자이신 주석님의 뜻을 더욱 칭송하여 하루빨리 통일의 앞길을 매진할 것을 확신 합니다"라고 돼 있다.

金日成사망 조전에 "하늘 무너지고 몸이 산산조각난 비통한 마음"

 이 씨는 또 1995년 7월에는 "저희들은 항상 (김일성) 수령님께서 저희들 곁에 계심을 느끼며 수령님을 추모할 때마다 그 인자하시고 인정 많으시고 (중략) 세상의 최고의 찬사를 올려도 모자라는 수령님, 불우한 저의 민족의 운명을 굽어 살펴주소서. 수령님전에 무한한 평화와 명복을 빕니다"란 편지를 북한 당국에 보냈다고 한다. 이씨는 1999년 7월 8일 금수산기념궁전 방문록에 "아, 수령님 수령님 위대하신 수령님. 수령님께서 떠나신 지 벌써 어언 5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대를 이으신 장군님께서 한치의 빈틈없이 나라 다스리심을 수령님께선 보고 계실 것입니다. 수령님을 끝없이 흠모하며 수령님전에 큰절을 올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고 조선일보가 지난 29일 전했다.

 윤이상과 이수자 씨의 조전과 방명록내용에는 개인적인 김일성 숭배에다 멋대로 전체민족을 아전인수식으로 도용했을 뿐 아니라 그녀의 김일성과 김정일에 대한 충성 또한 골수에 사무칠만큼 깊숙이 박혔음을 알 수 있다. 김정일은 대한민국을 없애려고 민족공멸의 핵무기를 가지고 대남전복전략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그만큼 지금 남북은 사활적 대결상태다. 또 통영시는 물론 전국민과 전세계는 윤이상씨가 死地로 들여보낸 '통영의 딸' 구출운동에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비상상황아래서 윤씨 부인과 그 딸이 통영에 주택을 소유하고 대한민국을 적대하는 북한과 통영땅을 자유롭게 왕래하면서 떵떵거리고 잘 산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한상대 검찰총장, 즉각 조사로 윤씨 유가족 둘러싼 의문점 해소해야

 한상대 검찰총장은 지난 8월 취임후 '종북세력과의 전쟁'을 선포, 발본색원을 다짐했다. 윤이상과 그 부인, 그리고 가족들에 대한 이런 일련의 이해안되는 숱한 수상한 행각과 언동들을 낱낱히 파헤쳐 전국민적 의문점을 하루속히 해소해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konas)

여영무(뉴스앤피플 대표,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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