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칼럼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비밀과 은둔 폐쇄고립의 북한

먹는 문제 해결 못하면 김정은 체제 붕괴 필연적
Written by. 여영무   입력 : 2012-06-18 오후 4:51:59
공유:
소셜댓글 : 0
twitter facebook

 이 지구상에서 어떤 나라도 비밀과 은둔 폐쇄고립을 총체적 국가정책 노선으로 채택하지 않는다. 북한만이 이런 비밀주의와 은둔, 그리고 폐쇄고립 일변도의 정책에 중독돼 있다.

 북한의 이런 비밀주의와 폐쇄고립은 자신들의 정책노선, 예컨대 핵폭탄제조와 미사일 발사, 그리고 집단아사와 국제적 식량구걸 등 극한상황 등이 떳떳치 못하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문을 닫아걸고 살던 미얀마도 작년부터 개혁개방 했고 공산국가 쿠바도 오래 전부터 개방의 문호를 점점 넓혀가고 있다. 오늘날 모든 국가들이 보다 많은 국가들과 교류협력하며 우방으로 삼으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개방하지 않으면 빈곤만 가속화 할 뿐이다. '개혁개방'이 21세기 세계화시대의 공통된 코드다. 북한도 비밀주의와 은둔정책으로는 곧 막다른 골목에 다다를 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북한은 여러 면에서 비밀주의와 폐쇄고립 집단임을 알 수 있다. 예컨대 북한의 외무성 등 어떤 기관들이 성명을 발표할 때도 대변인 성명을 밝히지 않고 비밀에 붙이고 있다. 조평통 성명과 인민군 총참모부 성명도 마찬가지다.

 외무성 대변인 성명발표 때조차 대변인이라고만 할 뿐 대변인 성명을 밝히지 않고 있다. 朴가인지 金가인지 외부사람들은 궁금한 것이 인지상정이다. 북한이 기관장과 대변인 성명을 밝히지 않으면 성명의 신뢰성도 그만큼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지난 3일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서울의 언론사들을 폭파하겠다고 대남 '공개통첩장'을 발표할 때도 기관장 혹은 대변인 성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것은 북한의 극단적인 비밀주의 와 폐쇄고립의 전형적 행태다.

 북한의 비밀주의는 상대방 국가들이 북한을 불신하게 함으로써 북한에 불이익이 될 뿐이다. 물론 북한으로서는 비밀주의로 실제 이득 본 적도 있을 것이다. 대남간첩으로 암약하던 자를 남북회담 대표로 이용한다든가 해외공작원들의 해외여행 때 체포 또는 구금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일 수도 있다. 자유통일 후 처벌을 두려워한 때문일 수도 있다.

 어떤 경우든 북한의 비밀주의와 은둔, 폐쇄고립은 결국 막대한 손실을 끼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폐쇄고립은 빈곤을 낳고 빈곤은 굶주림을 낳는다. 굶주림은 김정은 체제의 붕괴를 초래할 것은 불을 보듯 분명하다. 북한이 굶주리는 문제를 해결 못하면 핵폭탄을 만개 가져도 아무짝에도 소용없다.(http://www.libertyclub.org)

여영무 (뉴스앤피플 주필/남북전략연구소장)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인쇄하기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17.5.23 화요일
핫클릭 뉴스 더보기
포토 & 동영상 더보기
쓴소리/단소리 더보기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10억달러 대금..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10억달러 대금청구를 바라보.. 
네티즌칼럼 더보기
법외노조 전교조, 합법노..
법외노조 전교조, 합법노조 만들겠다는 문재인정권은 .. 
깜짝뉴스 더보기
日 야쿠자도 고령화…50대이상 조직원 40% 넘어·80세 두목도
일본 폭력조직인 야쿠자도 고령화 사회의 그늘은 비켜가지 못한 ..
세상사는 이야기 더보기
복(腹) 중의 외손녀
코나스 웹진 구독하기
  • 성명서/행사정보
  • 관련사이트
  • 기사제보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