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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창설 제60주년 100주년까지 이어지길

Written by. 임석영   입력 : 2012-10-24 오전 11: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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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말 어느 일요일...
 이날도 직원들의 손놀림은 평일 그 이상으로  분주하기만하다. 향군창설 제60주년기념 ‘국민안보공감 캠페인’ 행사가 목전에 와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 방문을 위한 준비, 기념식·비전선포식 진행을 위한 큐시트 작성 및 검토, 주요내빈 초청장 발송과 참석여부 확인, 섭외결과와 축하동영상 제작간 봉착한 어려움 해결, 많은 회원들의 참석이 예상됨에 따른 안내와 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한 대책 토의 등 조직복지국 전 직원은 각자 분담한 업무추진에 여념이 없었다.

 10월 4일 월례조회시 회장님께서 ‘국가안보와 향군의 역할’이란 주제로 1952년 향군창설과 태동기, 주요발전사, 안보대응활동, 재임기간중 10대 추진사업을 목적 및 수익사업으로 구분하여 행사에 임하는 우리들의 마음을 잡아주어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어야 한다는 소명의식을 갖게 하였다.

 지난 5월, 향군의 기념비적 대역사가 될 본 행사를 준비하는 추진계획 토의간에 몇몇 임직원들은 “현재와 같이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념행사는 무리가 있으며,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개진하기도 했다. 그러나 향군은 안보단체이자, 국가안보 제2보루로서 현재와 같은 어려운 때일수록 안보활동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믿음을 보여줄 수 있다는 판단하에 본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최소한의 경비로 최대한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계획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부담을 안아야 했다. 향군창설이래 처음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서울 주요 도심에서 호국안보 퍼레이드를 실시하여 회원들로 하여금 스스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하자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핵심과제는 3가지로 도출되었다.

 첫째, 계획된 회원의 참여 및 동원은 가능한가? 특히, 젊은 회원들의 호응을 얻어 낼 수 있을까?

 둘째, 행사와 관련한 주요내빈 초청과 참석내빈 안내, 그리고 그분들로 하여금 얼마나 긍정적 효과와 공감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이며.

 셋째, 국민들에게 향군의 존재의의와 안보의 중요성을 얼마나 인식 시킬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 이었다. 당시 이는 목표인 동시에 난제중의 난제이기도 했다.

 그러나 모든 직원들이 마냥 시간만 허비하고 있을 수는 없는 터, 새로운 의견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군 복무시절 부대훈련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그대로 적용하자는 아이디어였다. 먼저 전체 및 개인의 임무와 수행과업을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임무수행계획을 작성하며, 도상연습(CPX)와 상황연습(STX), 현지정찰 및 예행연습(CPMX) 등을 통해 문제를 극복해 가며 힘과 지혜를 모아 갔다.

 “궁하면 통한다고 하였던가?” 향군 전 직원들의 몸과 마음은 오직 행사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한 목표달성에 몰입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10월 8일 향군창설 제60주년기념 ‘국민안보공감 캠페인’ 행사일은 어김없이 우리 곁에 다가왔다.

 돌아보면 향군은 지난 1952년 2월 창설 이래 60년간 국난극복과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서 역할을 다해 왔다. 더불어 이 날의 행사를 대내외에 보여줌으로써 그 의미를 찾고, 미래를 준비하고 맞이하는 역사적인 기로에서 이제는 ‘진인사 대천명’ 이제 우리의 할 바를 다하였으니, 그 결과는 하늘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심정이었다.

 본 행사 첫 번째로 시작하는 12,000여명 회원들의 호국퍼레이드 출발 준비 모습은 장관이었다. 출발 전 각오와 의지를 다지면서 태극기와 피켓, 현수막을 든 채 ‘향군 파이팅’, ‘만세’를 외치며 환호하는 모습을 통제본부에서 바라보는 그 순간은 벅찬 감동이었으며, 잊을 수 없는 한편의 파노라마였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회장님과, 백선엽장군님, 채명신사령관님, 대선후보님 들이 참석해 자리를 지켜 주셨다. 또한 박근혜, 이건개, 문재인, 안철수 대선후보께서도 축사와 축하동영상을 통해 향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표명해 주었다. 

 기념식은 방송인 김병찬, 여현아 아나운서의 진행하에 기념사, 축사, 축하동영상, 비젼선포식(터치 다운)이 완벽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터치다운 행사시 향군청년단과 대학생, 어린이합창단, 주요내빈 등 60명이 태극기를 흔들며 가진 ‘향군비젼 선포식’은 60년 향군의 힘을 더욱 솟구치게 했다.

 이제 향군창설 제60주년기념 ‘국민안보공감 캠페인’의 대제전은 막을 내렸다. 수많은 언론 보도와 함께 정부 및 기관단체, 정회원들로부터 “가슴이 벅찼다!”, “향군창설이래 최고의 자부심을 느꼈다!”는 격려 전화가 쇄도했다. 향군 全 임직원이 함께한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향군 60년 역사의 의미와 건재함을 대외적으로 보여주었다.

 “역대 올림픽 기록을 고찰해보면 최고의 성적을 거둔 나라는 그 당시 군사력이 가장 강한 나라”라고 뉴질랜드 칼럼리스트인 조버넷이 지난 런던 올림픽 기간중 기고한 바 있다. 비록 우리가 어떤 대회에서 공식적인 메달을 거머쥐며 우승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 향군회원 모두는 그 이상 값진 결과를 이룬 만큼 이제 향군은 새로운 상승의 기운을 얻어 모든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향후 창설100주년까지 우리가 선포한 비전을 달성해야하는 목표가 설정되었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향군이 국민으로부터의 두터운 신뢰가 한층 격상 될 수 있도록 우리 향군 850만 전회원이 단결하여「젊고 힘 있는, 선진향군 건설」에 매진 할 것을 다짐해 본다. ‘새로운 향군 60년을 향해!’... 행사에 참여한 전 향군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Konas)

임석영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조직복지국 임원차장)

*국보법개정서명바로가기 : http://konas.net/event/signature.asp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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