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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 참전유공자 예우, 이대로 좋은가?

"한강의 기적을 불러일으킨 32만 노병들의 간절한 소망"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6-10 오후 2: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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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년은 국가의 명령에 의해 구국의 일념으로 월남전에 참전한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의 월남파병은 6·25전쟁때 미국을 비롯한 자유우방국에서 수백억 달러의 전비를 써가며 수백만 명의 병력이 참전, 수십만 명이 고귀한 목숨을 잃거나 부상당하는 등 풍전등화에 처한 우리 대한민국을 지켜준 우방국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함이었고 또한 국가안보와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하여 故 박정희 대통령의 고뇌에 찬 결단과 국회의 파병안 의결에 의하여 32만 월남전 참전유공자는 세계평화와 자유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하여 국가의 명령에 따라 낯설고 물 선 이국땅 월남전에 참전하였다. 이제 월남전 참전유공자들의 평균 연령은 70세로 전원이 고령에 접어들었다. 국가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당사자들임을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 전우들은, 50년 이라는 긴 세월 동안 과연 국가가 그에 합당한 예우와 명예 선양에 단 한 순간이나마 진정성을 보인 적이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 10일 오전, 대한민국월남참전회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명예 선양을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konas.net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회장 우용락)는 10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전 기념일 제정’ 등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명예 선양을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우리 전우들과 그 가족 200만여 명은 우리 전우들의 희생과 공헌을 무려 50년간 백안시 해 온 국가의 행태에 끓어오르는 분노를 가눌 수 없다”며 ▲월남전참전기념일 제정 ▲수익사업을 위한 참전법 개정 ▲참전명예수당 현실화 및 지급연령 제한 철폐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월남참전자 보상 특별법 제정 ▲월남전참전기념관인 안보교육센터 건립 등을 요구했다.

 특히 월남참전자 회원의 입지와 관련해서는 “지금 우리 월남전참전 국가유공자들이 이토록 홀대받는 것을 바라보는 젊은 세대와 어린 아이들에게 어떻게 애국심을 고취할 것이며, 어떻게 올바른 안보관을 가르칠 수 있을 것이며, 유사시에 어떻게 국가를 위해 목숨을 걸 것을 요구할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류 선진국이란 단순히 외형적인 발전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국가를 위해 봉사한 국가유공자들에게 합당한 예우를 함과 동시에 그들의 희생과 공헌을 후대에 올바르게 교육할 수 있을 때에, 비로소 진정한 일류 선진국의 면모를 갖추게 되는 것임을 정부는 똑똑하게 개달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용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세계가 ‘한강의 기적’이라 부르며 놀라고 부러워했던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은 월남참전전우들의 희생으로 획득한 67억 2920만 달러에 해당하는 경제 효과를 가져왔기에 국가발전의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며 이에 정부차원의 월남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하루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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