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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칼럼〕“오늘의 대한민국은 ‘도깨비’와 ‘허깨비’가 난무하는 어지러운 나라”

Written by. 김동길   입력 : 2014-09-02 오전 8: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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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정치적 상황이 국민의 가슴에 울분을 심습니다. 국회에서 매일 일을 해야 할 국회의원들이 일은 않고, ‘투쟁’이랍시고 장외에서 놀기만 하니 이른바 ‘민생법안들’은 묶어놓고 목을 졸라 국민의 경제생활은 황폐합니다. 그래서 울분이 쌓입니다. 국회가 국민의 성토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일전에 ‘윤필용 사건 연루자 38년 만에 재심서 무죄’라는 기사를 신문에서 읽었습니다. 부대 운영비를 횡령하고 허가 없이 총기를 소지한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거 받은 손영길 장군이 재심에서 무죄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여 어안이 벙벙하였습니다.

 재심에서 손 장군에게 무죄를 선고한 서울고법의 부장판사는 도대체 어떤 인물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38년 전에는 그가 판사가 아니었을 것만은 확실합니다. 모르긴 하지만 38년 전에 그는 초등학교 학생이었을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그는 손 장군이 무죄라는 것을 몰랐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윤필용과 손영길이 다 무죄라는 것을 그때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제 와서 그 ‘사건’을 어쩌자는 것입니까? 잘못된 판결을 내린 그 사람들을 오늘 다 처벌할 수 있습니까? 역사가가 할 일을 판사가 도맡아 하는 것에 나는 반대합니다.

 대통령에게 관련된 모욕적인 그림을 그린 화가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대통령 면전에서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붓는 세월호 유가족 한 사람을 나도 영상으로 보았습니다. 이들은 다 ‘진보 세력’에 속한다고 이 나라의 언론은 분류하고 있습니까? 그런 그림을 찢어버리고 그런 무례한 자의 멱살을 잡고 야단을 치면 ‘보수 반동’으로 언론이 매도할 것이 두려워 끽소리도 못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 나라에는 ‘진보 좌파’도 없고 따라서 ‘보수 우파’도 없습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도깨비’와 ‘허깨비’가 난무하는 어지러운 나라일 뿐입니다. 울분을 참고 원한만 키우는 국민은 번영할 수 없습니다.

김동길(www.kimdonggill.com) ‘자유의 파수꾼’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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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rusader(crusader)   

    김교수님은..."인본철학과 민주타령"으로...하나님의 말씀을 부인하려고...엄청~ 주력하시던데...?? @@@ 하나님의 말씀 == "현명한자는 마음이 우편으로 기울고, 어리석은자는 좌편으로 기운다"Amen. (전도서10장2절에...명확히... 기록 되어있습니다~!)

    2014-09-02 오전 9:26:11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좌파가 없으니, 우파도 없다~??" == 언어도단 이시군요?? 그러니, 김교수님은...[서울에 마르크스연구소 타령~!, DJ+MH가 좌익이 아니라고 변호사 노릇~!, 김정은이가 위험하지 않타고 물타기~!...] 등등의 글을 쓰신것~! (엄청,,, 좌익-중심적 사고체계이심~!!)

    2014-09-02 오전 9:24:46
    찬성0반대0
1
    2017.5.23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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