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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지금 대한민국은 양면전쟁 중” 안보결의

재향군인회, 연평도 포격도발 5주기 맞아 전 임직원 안보결의 다져... 예하 시 도회도 행사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11-23 오전 11: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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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평도 포격도발 5주기를 맞아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조남풍)는 본부 임직원과 산하업체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전 성동구 왕십리로 소재 향군 본부 중회의실에서 안보결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안보결의는 5년 전 오늘, 우리 영토인 연평도에 무차별 포격을 가해 무고한 인명을 살상한 북한의 잔학성을 규탄하고, 북한의 도발을 비호하는 국가파괴세력에 대한 응징을 촉구하며,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지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조남풍)는 연평도 포격도발 5주기를 맞아  본부 임직원과 산하업체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전 성동구 왕십리로 소재 향군 본회 중회의실에서 안보결의 행사를 가졌다.ⓒkonas.net

 먼저 조남풍 향군회장은 추모사와 규탄사를 통해 북한의 불법적인 포격도발로 전사한 장병과 민간인을 포함한 부상자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를 표하면서, “우리를 공격하는 자들은 이미 동족이기를 포기한 자들”이라고 규탄했다.

 조 회장은 이어 “대한민국은 지금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 뿐만 아니라 국내 종북주의자들의 역사교과서 도발과 불법 폭력시위 등 ‘양면전쟁’을 하고 있다”며, “이제는 북한이 도발하면 속 시원히 보복 응징해 버릇을 고쳐줄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발표내용 '코나스'23일자 전문 참조>

 조 회장은 특히 “현행 역사교과서는 몇몇 사실의 오류가 아니고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면서 “1980년대 학생 의식화 학습에 사용됐던 내용이 지금은 교과서를 통해 전국 중․고교 학생들을 일제히 의식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역사교과서는 남북 이념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한 기본 지침서이므로 역사교과서를 공공연히 북한 편을 드는 종북좌파세력에게 맡겨 어린 학생들의 영혼을 망치게 할 수는 없다.”며. “안보적 관점에서도 역사 교과서만은 국정으로 단일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회장은 또 “지난 14일 광화문 일대에서 벌어진 불법시위에서는 좌파 53개단체 산하 13만여 명이 참가해 경찰버스 50대가 부서지고 정당한 법집행을 하는 경찰관 113명이 다쳤다”며, “이는 계획적이고 의도적으로 국민들과 공권력에 테러를 가한 것이므로, 불법 폭력시위에 대해서는 국가안보 차원에서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때문에 조 회장은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며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기본책무를 수행하는데 조금도 망설이지 말아야 한다”면서, “1,100만 향군 회원들은 우리의 생명이 끝나는 날까지, 그리고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나라의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위한 희생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박래혁 호국안보국 교육부장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지지 성명을 통해 “현재 중․고교생이 배우는 역사교과서는 우리의 항일독립정신을 날조하고, 북한의 도발과 테러를 축소하며, 연평도  포격도발은 아예 누락시켰다”면서, “전 국민이 자국의 역사를 존중하고 자랑스러워함이 당연할진데 스스로 오욕의 역사로 치부하고, 폄하․왜곡, 변질시키는 것이 가당키나 하냐”며 반문했다.

 이어 국정화 반대론자들을 향해 “역사는 편을 가르는 흥정의 대상이 아니고 대한민국의 미래 세대와 통일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한 지침서”라고 일침을 가하고, “더 이상 국정화 추진을 빌미삼아 불법과 탈법, 폭력과 떼법으로 국정을 농단하거나 발목잡지 말라”고 경고했다.

 김진석 안보기획차장은 불법폭력 시위 근절을 촉구하는 성명에서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불법 폭력시위에 참가한 ‘민중총궐기 투장본부’의 53개 단체는 사법당국으로부터 이적단체로 판명난 조직원들이 대거 포함됐다.”면서, “이날 시위 현장에서 2014년 해체된 통합진보당 해산 반대와 국가전복 획책의 주범 이석기 석방 구호까지 등장한 사실을 통해서도 이 불법 폭력시위에 반국가 종북세력들이 얼마나 포진해 있는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북한은 지난 10월 국내 친북․종북단체에 지령을 내려 ‘11월14일을 현 정권을 끝장내는 시발점으로 만들어야 한다. 민중총궐기에 적극 참가하자’며 조직적인 반대와 폭력시위를 지시했다”고 밝히며, “불법시위 주도자, 배후 조종자, 극렬 폭력행위자는 반드시 엄벌로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날 안보결의 행사에는 향군의 자원봉사단체인 여성회도 적극 참여했는데, 유성연 구리시 향군여성회장은 결의문을 통해 “한반도 적화에 광분하는 북한 김정은 집단과 대한민국 파괴세력에 대한 분노의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북한 김정은 집단의 광기어린 폭거를 준엄히 질타하고, 우리 역사가 자녀들에게 올바르게 계승됨과 동시에 국법을 도외시하는 그 어떤 폭력도 반드시 쳑결되어야 한다”는 대의를 천명했다.

 향군은 이날 안보결의 행사에 앞서  한국 민주화의 역사인 故 김영삼 前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갖고 김 전 대통령이 국가를 위해 위국헌신한 정신을 기리고 애도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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