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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열 "기존 대북정책 흔들림 없어...北 호기라 판단한다면 아전인수"

미 방문 중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 “대북정책과 관련한 기조, 급격한 반전 없을 것”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11-16 오전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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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적 혼란이나 위기에도 기존의 대북 통일 정책은 흔들림 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미국을 방문 중인 유호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밝혔다.

 15일 유호열 수석부의장은 “만약 북한이 이러한 상황을 오판해서 이것이 마치 박근혜 정부의 대북통일 정책을 뒤집을 수 있는 호기라고 판단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한국 정치와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전인수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말했다.

 유 수석부의장은 “정치에 대해서 시민이나 정당이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그야말로 민주주의 면에서 보면 건강한 모습이고 이런 것을 통해서 잘못된 정책이나 관행을 개선하고 또 한 단계 더 발전할 그런 계기가 된다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대북정책과 관련한 기조는 한국정부의 신뢰도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급격한 반전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당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신중하고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협력이나 공조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수석부의장은 이어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된 것은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러시아와의 관계가 오바마 정부 때보다 개선이 된다면 동북아시아, 또는 한반도에 있어서 러시아와의 협력 공간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할 수 있다. 미국과 러시아가 대북정책에서 공조 수준을 높이면 중국이 6자회담에서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렇게 되면 중국의 묵인 하에 두 차례 핵실험을 하던 북한의 무모하리 만큼 대담한 도발은 억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RFA는 유 수석부의장이 이번 미국 방문에서 미국 의회 제리 코넬리 민주당 하원 외교위 간사와 면담했으며 미국과 한국의 경제, 외교적 협력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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