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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北 6차 핵실험 감시위해 北中 국경에 병력 3천명 배치

“13일부터 철도·차량으로 국경방면 이동, 24시간 감시체제 가동”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3-17 오후 3: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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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비해 중국군이 북중접경 지역에 병력 3천 명을 추가 배치했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통신은 홍콩 인권단체 중국인권민주화운동 정보센터를 인용해 “인민해방군 제39집단군 소속 병력 3000명이 철도와 도로를 이용해 지난 13일부터 북중 국경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정보센터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북중 국경지역에 설치한 4개의 방사능 관련 환경감측소가 24시간 가동해 북한 핵실험 동향에 대한 감시체제에 들어갔다.

 정보센터는 북한이 제6차 핵실험을 실시하기 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미리 통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 주석이 이미 김정은이나 북한에 대해 영향력을 갖고 있지 않으며 김정은도 시 주석의 압력을 개의치 않는 상황이라는 것이 이유다.

 중국군은 지난해 1월 북한이 4번째 핵실험인 수소탄 시험을 실시하자 돌발사태 발생에 대비해 즉각 병력 3000명을 국경지역으로 급파했다.

 작년 연말에는 북한과 국경을 맞댄 지린(吉林)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 탱크와 자주포 등 중화기를 대거 집결시키기도 했다.

 한편 제39집단군은 북한의 급변에 대비해 대규모 군사훈련을 받는 부대로, 2013년 12월 백두산 인근에서 동계훈련을 했고 2015년 4월에는 실전 능력과 신속배치 기동력을 강화하려는 훈련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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