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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의원, "사드 외에 추가로 한반도에 '다층 미사일 방어체계' 제공해야"

조 윌슨 美 하원 소위원회 위원장, “한국과 일본, 역내 미군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미사일 방어체계 동원돼야”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3-21 오전 9: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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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 이외에 추가로 미국은 다층 미사일 방어체계를 한반도에 제공해야 한다고 美 하원의원이 주장했다.

 미 하원 군사위원회 준비태세소위원회의 조 윌슨 위원장은 20일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허드슨연구소에서 ‘북한 위협에 대응’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미국은 한국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특히, 공화당 소속 조 윌슨 위원장은 “한국과 일본, 역내 미군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미사일 방어체계가 다 동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사일 방어에는) 중복이 도움이 된다”며 “이스라엘의 경우 ‘애로’ 미사일 방어체계와 데이비드 슬링, 아이언돔 등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VOA 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애로’는 장거리 미사일 방어체계, ‘데이비드 슬링’은 중거리 미사일 방어체계, ‘아이언돔’은 단거리 로켓포 방어체계이다.

 아울러, 윌슨 의원은 오바마 행정부가 미사일 방어 관련 예산을 삭감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힘을 통한 평화’ 전략과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바마 행정부의 ‘전략적 인내’ 대북정책은 ‘선의의 무시’ 전략이며, 북한의 미사일 개발 진척을 조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양의 독재자는 미국의 신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인에 대한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윌슨 의원은 지난달 하원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을 규탄하는 결의안’(H.Res.92)을 제출했다.

 이 결의안은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조속한 한국 배치를 촉구하는 한편, 미국의 한반도에 대한 상호운용 가능한 다층 미사일 방어체계 제공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결의안은 20일 현재 민주.공화 의원 111명이 서명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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