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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국은 중국 일부” 시진핑 발언 사실확인 착수

“구체적 사실 파악되는 대로 필요한 대응 할 것”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4-21 오후 3: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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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지난 6~7일(현지시간) 미∼중 간 정상회담에서 중국 시진핑 주석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라고 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터뷰 내용과 관련해 미·중을 상대로 확인에 들어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보도를 접한 직후에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여러 외교경로를 통해서 즉각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실이 파악되는 대로 필요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지난 수천년 간 한중 관계의 역사에 있어서 한국이 중국의 일부가 아니었다는 점은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명백한 역사적 사실이며,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지난 12일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과 한국 역사에 대해 말했다. ‘수천년 역사와 수많은 전쟁이 얽혀 있고, 한국은 사실 중국의 일부다’”란 말을 들었다고 말한 사실이 19일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국은 북한이 아니라 한국 전체(not North Korea, Korea)라고 했다”며 “(시진핑으로부터 역사수업을) 10분간 듣고 난 뒤 (북한을 다루기) ‘쉽지 않겠다(it’s not so easy)’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국민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시 주석이 ‘한국은 중국의 일부’라는 발언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해명하지 않았다.

 다만 “미·중 정상이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문제에 대해 매우 깊이 충분히 의견을 교환했으며 관련 상황은 이미 발표했다”고만 말했다.

 루 대변인은 ‘한국 정부로부터 외교 경로를 통해 시진핑 발언 확인을 요청 받았느냐’는 질문에도 “나 역시 이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 이와 관련한 정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같은 중국의 애매한 해명에 국학원과 대한민국역사진단학회, 국학운동시민연합은 21일 오후 명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역사 왜곡 발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 후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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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rusader(crusader)   

    이건...진짜~ 심각한 외교적-주권침해 모욕~문제입니다~~!!

    2017-04-21 오후 8:45:57
    찬성0반대0
1
    2017.10.19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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