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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은 테러 시도설' 활용, 내부결속 강화

“수령을 보위하지 못하면 사회주의도 혁명도 조국도 없다”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7-05-08 오후 1: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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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노동신문이 8일 ‘태양을 가리워(가려)보려는 어리석은 자들이 살아 숨 쉴 곳은 이 행성 그 어디에도 없다’라는 기사를 통해 김정은에 대한 한·미의 테러 시도 주장을 펴고 연일 수뇌부 결사옹위를 독려하며 내부 결속을 강조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대학 강좌장, 군 인민병원장, 과학원 초급당위원장, 태권도 선수, 예술단 연출가, 탄광 지배인 등을 내세워 “일꾼들과 당원들, 각 계층 근로자들의 분노는 하늘에 닿고 있다”며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려는 온 나라 천만 군민의 철의 신념과 의지는 그 무엇으로도 꺾을 수 없다”고 선전했다.

 또 이날 3면 ‘천만의 웨침(외침) - 결사옹위!’라는 제목의 정론에서도 “정녕 우리의 분노는 핵보다 강하다”며 “수령을 보위하지 못하면 사회주의도 혁명도 조국도 없다”고 강조한 뒤 “우리에게는 승리를 확신케 하는 불패의 힘이 있다”며 “수뇌부를 해치려는 세력을 없앨 강력한 타격력을 이미 보유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북한 국가보위성은 지난 5일 대변인 성명에서 한미 정보기관이 자신들의 '최고 수뇌부'에 대한 생화학 테러 모의를 적발했다고 주장하며 ‘정의의 반(反) 테러 타격전’을 벌이겠다고 위협한 바 있으며 그 이후 사흘 연속 주민들의 ‘분노의 목소리’를 전하며 대미·대남 적개심을 고취하고, 수령과 수뇌부 결사옹위를 내세워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다.

 연합뉴스는 “이는 한미 당국이 김정은에 대한 테러를 시도했다는 주장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분노를 외부로 돌리면서 김정은 체제에 대한 충성과 복종을 독려하는 포석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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