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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과 대화 가능성 제기

홍석현 특사 접견, ‘평화’ 첫 언급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7-05-18 오전 9: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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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의 대미특사로 워싱턴DC를 방문한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을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15분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법과 관련해 “지금은 압박과 제재 단계에 있지만, 어떤 조건이 되면 관여(engagement)로 평화를 만들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단 북한과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겠다”고 전제를 달았다.

 이어 프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북핵 문제를 푸는 데 있어 긴밀한 협조로 결과를 만들어 내기를 기대한다”며 “문 대통령과 함께 이 문제를 잘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한 뒤 “튼튼한 동맹과 결속력, 국제 공조를 통해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혔다.

 연합뉴스는 이같이 보도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평화’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북한의 태도 변화 여하에 따라 현재의 대북 압박 기조를 대화국면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어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접견 초반 홍석현 특사는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미국이 한국의 안보를 계속 지원해주고 다음 달 빠른 시기에 정상회담을 하게 된 데 대해 문 대통령이 감사하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

 홍 특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6월 한미 정상회담에 큰 기대감을 표했고, 북한 제재와 중국과의 협력관계를 말씀하셨다”며 “한국 사회의 문제, 북핵 문제 등에 대해 평소 성격답게 활달하게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접견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대통령의 사위인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배석했다.

 문 대통령의 특사가 방미 첫날부터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대통령 친서를 직접 전달함에 따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여파로 지난 5개월간 단절됐던 한미 정상외교 복원에도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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