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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남북간 대화조건 바뀐 것 없다"

“6월 한미 정상회담 통해 북핵문제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공조 계속해 나갈 것”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5-18 오후 2: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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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는 지난 1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이후 문 대통령이 "대화가 가능하더라도 북한의 태도 변화가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한 말과 관련 "현재까지 남북 간 대화 관련 조건이 바뀌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의 대화 조건이 달라졌냐는 지적에 이렇게 강조했다.

 또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전날 "우리는 대화할 용의가 있다. 그러나 북한이 모든 핵 프로세스와 (미사일) 시험을 중단할 때까지는 아니다"고 한 말에 대해서도 "미 국무성에서 북미대화를 위한 조건이 달라진 게 없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이어 "(정부는) 6월 한미 간 정상회담 등을 통해서 북한의 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공조를 계속해나갈 것"이라며 "북핵 문제 해결을 평화적으로 하기 위해 여러 국가가 관심 갖고 노력하고 있어서 반갑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북 대화 채널 복구에 대해서는 통일부 내부에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의 대미특사로 워싱턴DC를 방문한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과의 접견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지금은 압박과 제재 단계에 있지만, 어떤 조건이 되면 관여(engagement)로 평화를 만들 의향이 있다”며, “북한과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겠다”고 전제를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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