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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대학생국토대장정] 날아라 155마일 조국의 산허리로

재향군인회 주관 전국 대학생 대상 ‘대학생 휴전선 ․ 전적지답사 국토대장정’ 오리엔테이션... 각 조별로 편성 서로 얼굴 익히고 필승 전략 다져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7-06-24 오후 4: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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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사실 국가안보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고 있었는데, 4월 달 국가보훈처에서 주최한 나라 사랑 캠프에 다녀오고 난 뒤 국가안보에 관심이 매우 커졌습니다.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서 저의 체력의 한계에도 도전하고 함께하는 동기들과 생활도 같이 하며 여러 학교의 학생과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더 배우고 생각해보고 싶습니다”(권세은, 성신여대)

 “학교 수업을 통해 6.25전쟁에 대해서도 배우지만 책과 영상으로만 배웠는데 직접 전적지를 눈으로 보고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고 봅니다. 지금까지는 간접적으로 배웠다면 이제는 직접 전적지에 가서 직접 배우고 느껴보면서 역사적 배경 지식을 풍부하게 하고 싶습니다”(유주영, 조선대)

 ▲ 6월24일 오후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의실에서 열린 대학생 휴전선 전적지답사 국토대장정 오리엔테이션에서 육근석 단장이 교육하고 있다. ⓒkonas.net

 

 국가보훈처와 국방부가 후원하고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직무대리 박성국)가 주관하는 2017년도 ‘대학생 유전선 ․ 전적지답사 국토대장정’ 출발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서울 성수동 재향군인회 본부에서 참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출발 워밍업에 들어갔다.

 6월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67주년 6․25행사에 참석하고 출정신고를 한 뒤 오는 7월5일까지 10박11일 동안 경기도 강화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기까지 155마일, 844km를 도보와 차량으로 이동하게 될 참가대원 132명은 오리엔테이션에 앞서 답사 기간 중 지니게 될 베낭과 모자, 우의 등 개인 장구류 일체를 지급받았다. 이어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안전유의 사항과 기간 중 지켜야 개인 수칙 등에 대해 교육을 받고 각 조별로 편성된 조 단위 활동을 통해 서로의 안면을 익히고 자신들만의 독특하고 특별한 전략을 세우는 시간도 가졌다.

 ▲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대원들이 지참 물품을 받은 뒤 교육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konas.net

 

 이 날 오리엔테이션에서 지난해에 올해도 국토대장정의 실무 총책임을 맡은 육근석(향군 호국안보국 교육부장) 단장은 우선적으로 개인의 건강과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육근석 단장은 “올해는 유난히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있다”며 “날씨가 무더운 만큼 식중독을 비롯해 안전사고 예방에 각자가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간 중 조금이라도 건강에 이상이 있을 경우 즉각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육 단장은 “우리가 내일부터 출발해 10박11일의 장도에 오르는 길에는 국군장병이 함께하고 있고, 나라를 지키다 장렬히 산화한 호국의 선열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스며 있는 곳이기도 하다”며 “부모님의 세금으로 조국의 산하를 걷는 것인 만큼 각자가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향군 주관 ‘대학생 휴전선 ․ 전적지답사 국토대장정’에는 남학생 대원 84명, 여학생 대원 37명 등 132명이 참가하며 남자 부단장에는 강우석 안보교육차장이, 여자 부단장에는 박현미 교육행정차장이 각각 남녀 대원을 이끌게 된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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