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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北 괌에 포위사격 위협? 그 정도는 '뻥'!"

"능력을 인정해달라는 일종의 무력시위...북미 관계에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8-09 오후 12: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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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9일 미국의 ‘예방전쟁’에 전면전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괌에 대한 포위사격작전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위협했다.

 이와 관련,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북한이 그 정도는 안 된다. 포위사격이라는 말은 좀 뻥으로 들린다”며 북한의 과시성 발언 같다고 평가했다.

 하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북한 전역을 잠수함으로 사실상 포위하고 집중 사격할 수 있는 능력이 되지만 북한은 잠수함 숫자가 그렇게 많지도 않고 그 정도가 안 된다. 핵을 미사일에 붙여서 직접 괌을 때릴 수 있다는 능력이 있다는 걸 과시하는 정도의 발언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어떤 군사적 개념보다도 우리(북)가 미국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러니까 우리 능력을 인정해달라는 일종의 무력시위를 하는 것”이라며 “북미 관계가 지금은 정말 일촉즉발, 전쟁으로 갈 수도 있고 아니면 어떤 큰 빅딜이 될 수도 있다. 북미 관계에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어쨌든 당분간은 굉장히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북한군 총참모부가 백령도는 물론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한 것과 관련해서도, 하 의원은 “말로 하는 건 다 성동격서”라며 “실제로 거기를 때릴 가능성은 이제 낮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왜냐면 우리가 준비할 거 아닌가? 백령도, 서울 아닌 다른 곳에 대한 위협은 가능하다”면서 “도발을 하더라도 공개적으로 도발을 하면 중국이 자기편을 안 들기 때문에 여전히 한국에 대한 도발은 은밀하게 부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도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정부를 향해서는 “지금 문재인 정부한테 안보 위협이 굉장히 심각한 리스크다. 한국의 의사와 무관하게 전쟁 상황이 조성될 수 있단 부분에 대해서 준비가 돼 있는지 의문”이라며 “제일 심각한 문제는 밖에서 볼 땐 문재인 정부도 예측 불가다. 국내 정치하듯 외교안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하 의원은 “지금 야당에서는 베를린 구상을 폐기하라고 하는데, 제가 볼 땐 이미 폐기했다”며 “베를린 구상을 발표할 때 상황이나 지금 상황이나 질적으로 차이가 전혀 없다. 그때는 대화하자고 해놓고 지금은 대화할 시기가 아니라고 했기 때문에, 사실상 트럼프와의 전화통화에서 베를린 구상을 폐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때 상황과 지금 상황이 다름이 없는데 왜 이랬다 저랬다 하느냐, 냉탕 온탕을 왔다 갔다 하느냐 하는 거다. 예측불가능한 정부가 돼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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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choi(충호)(chung5607)   

    코리안 패싱 이라는 말이 많이 돌고있다. 하루빨리 자주국방을 튼튼히 해서 힘에는 힘으로 상대할수있도록 해야한다. 또한 안보를 위한 온국민들의 국론결집이 매우 증요하다.

    2017-08-10 오전 9:05:44
    찬성1반대0
  • han1273(han1273)   

    일련의 국가경쟁력에 걱정이 많이된다..안보에 여야가 어디있겠는가? 이럴수록 국군통수권자는 더욱 여야의 한목소리가 되도록 자주 소통하는 모습을 갖여야 된다고 본다..

    2017-08-09 오후 5:08:00
    찬성0반대0
1
    2018.7.17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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