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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 北 군수공장도 외화벌이에 나서

어업으로 외화벌이...어선 확보에 비상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8-09 오후 2: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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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북한이 외화난을 겪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당국이 올해 들어 군수공장들에도 일반 공장기업소와 마찬가지로 외화과제를 부과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방송은 최근 함경북도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최근 청진시 앞바다는 외화벌이에 나선 군수공장 소속 어선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면서 “특히 군수공업 2경제 산하 6국의 6호사업소 317기지에 소속된 어선들이 대거 낙지(오징어)잡이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신암구역의 신진포구와 새나루포구, 동항과 서항에는 옥류, 매봉, 희망과 같은 대규모 군부 외화벌이 어업기지가 있다”며 “이중 청진시 신진포구에는 무기를 생산하던 함경북도 청진시 부윤구역의 부윤군수품공장 317기지가 새로 들어와 317기지 소속어선들이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어선을 확보하느라 비상이 걸렸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어 “신진포구의 317기지는 기존에 타 기관에 소속된 어선들을 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며 끌어들이고 있다”면서 “현재 317기지에 소속된 어선은 22마력, 32마력 전마선 40여척으로 구성됐으며 한 척당 연간 외화과제는 2천달러”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또 “317기지는 200마력 대형어선 3척도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 어선의 작업량까지 포함해 317기지의 한해 외화과제는 50만 달러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은 “317기지의 어선들은 보통 육지에서 100마일 이상 떨어진 공해상에서 한 달씩 작업한다”며 이는 출항 때마다 증명서 검열이나 출항허가를 받기 위해 해안경비초소나 당국에 바쳐야 하는 뇌물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방송은 무기생산에만 전념하던 제2경제 산하 군수품공장들에 외화과제가 떨어진데 대해 군수품생산이 줄어든 탓인지, 아니면 심각한 외화부족 때문인지에 대해 주민들의 억측이 분분하다고 전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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