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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핵에는 핵으로 억제해야" 핵무장론 주창

“우리 운명은 우리가 스스로 지켜야...이러한 엄중한 상황에서 우리도 결단을 내려야"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8-10 오후 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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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10일 “핵에는 핵으로 억제하는 것이 아주 기본적인 상식”이라며 핵무장론을 재차 주창했다.

 원 의원은 이날 cpbc 가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국무장관을 지낸 헬리 키신저 박사도 이런 얘기를 했지 않습니까? 이웃 국가가 핵을 보유하고 있을 때 같이 핵을 갖는 것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상호불가침 조약을 맺는 것이라는 유명한 말을 했지 않습니까?”라며 “(핵무장이) 군사적인 상식”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원 의원은 “북한은 5차례의 핵실험과 수십 차례의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 성공을 위해서 대량살상 무기인 핵과 미사일이 고도화시켜져 있고 그 위협이 우리 코앞에 현실로 다가왔는데 사실 우리는 거기에 대한 대비태세가 완벽하게 갖추지 못하고 있다. 사드 조차도 중국이 저렇게 보복에 나서고 있고 우리 정부가 여기에 대해서 제대로 확고하게 대응을 못 하고 있는 것이 솔직한 현실”이라며 “이제 핵은 우리가 자위권 차원에서라도 핵을 보유함으로써 북한의 오판과 무모한 도발을 억제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원 의원은 “우리가 전쟁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우리가 핵무장 프로그램으로 들어가야 된다”며 “시기도 지금 늦었다. 늦었다고 지금 보고 있기 때문에 지금 즉시 우리가 특별한 대책을 세워서 특단의 결단을 내려야 되는 시기가 지금”이라며 정부의 핵무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우리 운명은 우리가 스스로 지켜야 한다. 이제 주변국과 동맹국에게 우리의 운명을 맡길 수 없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러한 엄중한 상황에서 우리도 결단을 내려야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우리 자유한국당에서는 최소한 전술핵 재배치를 당론으로 채택해서 추진하고 있다. 함께 아울러서 이번 기회에 한미 미사일 지침도 개정해서 탄도 중량도 500kg에서 1톤으로 늘리고, 사거리도 800km에서 1000km로 늘려야 된다”고 주문했다.

 핵 개발에 필요한 시간에 대해선, 원 의원은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적절한 예산지원과 인력만 확보가 되면 짧으면 6개월 길면 1년 6개월 안에 우리도 자위권 차원의 핵을 가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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