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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펜스 부통령, 중남미 국가에 “북한과 단교” 촉구

“전략적 인내 끝났다... 북 핵개발 프로그램 포기할 때까지 미국은 모든 능력 동원할 것”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8-17 오전 9: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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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북한 김정은 정권의 외교적 고립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남미를 순방 중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6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브라질과 멕시코, 페루, 칠레 등은 북한과의 외교, 통상 관계를 모두 단절해 줄 것을 강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대북 해법과 관련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분명하게 말했듯이 전략적 인내의 시기는 끝났다”면서 “북한이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포기할 때까지 미국의 힘과 경제, 외교의 모든 능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이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미국은 불량 정권이 미 대륙에 도달할 수 있는 핵무기를 보유하도록 그냥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은 또 "북한의 추가 외교 고립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적 해법에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바첼레트 대통령은 펜스 부통령의 대북 관계 단절 요청에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북한과 칠레는 지난 2009년 양국 수도에 대사관을 설립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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