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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서해5도 점령 가상훈련 분석

북한이 도발할 경우 군 수뇌부가 천명한대로 ‘도발세력은 물론 지휘세력과 지원세력’까지 철저히 응징해야 할 것이다
Written by. 김성만   입력 : 2017-08-28 오후 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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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최고사령관)이 ‘선군절’을 맞이해 북한군 특수부대의 백령도와 대연평도 점령을 위한 가상훈련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대상물 타격경기’ 훈련장을 찾아 훈련을 지도했다.

 김정은은 이날 “인민군대에서는 그 어느 나라 군대도 가질 수 없는 우리 혁명무력의 고유한 사상·정신적 특질을 굳건히 고수해야 하며 오직 총대로 적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리고 서울을 단숨에 타고 앉으며 남반부를 평정할 생각을 해야 한다”며 “인민군대가 도달해야 할 군 건설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로 장병들을 적극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대상물 타격경기’ 훈련에 대해 “선군절을 맞으며 조직된 이번 대상물 타격경기는 비행대와 포병, 특수작전부대들의 긴밀한 협동 밑에 백령도와 대연평도를 점령하기 위한 작전계획의 현실성을 확정하며 일단 유사시 그 어떤 작전임무도 원만히 수행할 수 있게 준비된 특수작전군의 필승불패의 위력을 남김없이 시위하는 데 목적을 뒀다”며 “대상물 타격경기는 강력한 비행대, 포병화력 타격에 이어 수상, 수중, 공중으로 침투한 전투원들이 대상물들을 습격, 파괴하며 백령도, 대연평도를 가상한 섬들을 단숨에 점령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통신은 특히 우리 군부대를 거론하며 “백령도와 대연평도에 도사리고 있는 괴뢰 6해병여단 본부, 연평도서방어부대 본부를 비롯한 적 대상물들은 순식간에 불도가니 속에 잠기고 승리의 만세 소리가 하늘땅을 진감하였다”고도 했다.

 포병화력의 집중 타격 장면, 과거 우리 군의 얼룩무늬 군복과 비슷한 복장을 한 북한군 특수부대원들이 AN-2기(저공저속침투기)를 타고 공중 낙하하고 고무보트로 상륙하는 장면이 나온다. 훈련에 참가한 북한 특수부대원은 AK-74의 북한판 개량형인 98식 보총에 원통형 헬리컬 탄창, 백두산권총, 방탄복 등 신형 군장을 착용했다. 이번 훈련에는 리명수 총참모장과 리영길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겸 작전총국장, 박정천 포병국장 등이 수행했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또 25일부터 동해안에서 지상군·공군 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은 26일 새벽에 동해로 단거리발사체 3발을 발사(250여km 비행)했다. 청와대는 신형 300mm방사포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북한의 대남 선전용 전단, 일명 ‘삐라’ 수만 장이 26일 새벽 2시 30분경 서울 여의도 한복판에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삐라에는 ‘위대한 수령 덕분에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었다. 조만간 남한 인민들을 구제할 것’이라는 내용이 적혀져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한미연합 UFG연습(2017.8.21~31)기간에 서해5도 점령훈련을 한 것은 특이한 징후다. 과거 2월~4월(KR/FE 연습기간)에는 서해5도 점령훈련을 하고, 8월(UFG 연습기간)에는 탄도미사일 발사(단거리, 노동, SLBM)를 북한이 해왔다. 이번 김정은의 폭언(서울 점령, 남반부 평정)도 예사롭지 않다.

 따라서 군은 먼저 김정은의 망발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북한군이 2010년 8월 9일 서해5도 우리 측 해상에 포격훈련을 한 후 11월 23일 연평도를 무차별 포격한 사례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지난 5월 5일 서해 연평도에서 가까운 장재도·무도 방어대를 시찰하고 화력타격 계획을 검토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김정은은 “서남 전선을 지키는 조선 인민군 최정예 포병 집단은 고도의 격동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일단 명령이 내리면 쏠라닥질거리는 괴뢰들의 사등뼈를 완전히 분질러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7일 서해 5도에서 진행된 우리 군의 정기적인 해상사격훈련을 ‘반공화국 대결 광기’라고 비난하고 “백령도나 연평도는 물론 서울까지도 불바다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고 8일 조선통신을 통해 위협했다. 그리고 김정은이 이달 초 중부전선 연천지역의 우리 군 GOP(일반전초)에서 약 1km 떨어진 최전방 북한군 소초에 모습을 드러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어떤 활동을 했는지는 식별되지 않았으나, 북한군 나름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모종의 임무를 부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더구나 북한이 미국의 강한 압박으로 당분간 핵실험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대남 국지도발로 전환했을 가능성도 있다. 핵무기를 보유한 지도자는 재래식 도발을 쉽게 결정할 수 있다고 한다. 김정은의 포악성과 도발적 성격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다. 철저한 대비도 중요하지만, 북한이 도발할 경우 군 수뇌부가 천명한대로 ‘도발세력은 물론 지휘세력과 지원세력’까지 철저히 응징해야 할 것이다. 천안함과 연평도 전사자들 영혼이 지켜보고 있다. (konas)

김성만 / 예, 해군중장. 재향군인회자문위원․안보칼럼니스트, 前 해군작전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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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전사(kwon3890)   

    "총성은 멎었지만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반도는 통일이 될때까지 전쟁중이다.

    2017-08-29 오전 9: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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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아빠(heng6114)   

    호시탐탐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북한의 국지도발에 대해 철저한 대비작전을 준비해야 할 것 이다.

    2017-08-29 오전 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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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rusader(crusader)   

    @ 북한 특수부대 (120발 장전 헬리컬-탄창) vs. 한국군 (16발~20발-탄창)...?? (꽤~위협적입니다~!!) 이건~ 마치~~ 6.25당시... [따발-드럼-소총과 M-1딱-총]의...탄수의 격차를~ 또 다시~ 보는듯하군요...ㅎ

    2017-08-28 오후 8: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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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rusader(crusader)   

    @ 헬리컬-드럼-[탄창](약 120발 장전가능), @ "허니컴-형태"의 초-저공용(?)특수-[낙하산], 그리고, (DJ시절쯤...홍콩을 거쳐서,,, 이북에 밀수출된) @ 국산-[개구리복 20만벌]이...제일~ 눈에 띄는군요~!! ㅎㅎㅎ (간신/등신/종북들이 많지요~!!ㅎ)

    2017-08-28 오후 8:53:16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북한 특수부대 장비중...luxury-첨단 쌍안 야시경, 헬리컬 탄창(== 북한은...625부터...탄창의 우위를 중시~!ㅎ)...ㅎㅎ 그리고 눈에 띄는것은...(전 첨본것인데~!) AN-2의 공수부대가 사용하는...[허니컴 형태]의 특수 낙하산이... 눈에 확~~띄네요~?? (아마~~ "극초-저공침투용" 같은데~~?!!)

    2017-08-28 오후 8:49:04
    찬성0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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