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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핵실험 북한 풍계리서 인공지진... 핵실험 여부 확인 중

정부 문재인 대통령 주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 개최, 대응방안 논의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7-09-03 오후 3: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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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후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규모 5.7의 인공지진이 발생했다. 북한의 6차 핵실험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어서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인공지진이 핵실험이 맞는다면 지난해 9월 북한 5차 핵실험 당시와 비교해 약 9.8배 이상의 위력을 지닌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종합상황실은 3일 오후 12시 36분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길주 북북서쪽 40㎞ 지역)에서 인공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도 곧바로 대응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의하면 청와대는 3일 낮 북한에서 발생한 규모 5.7의 지진이 6차 핵실험 실시에 따른 여파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전했다.

 3일 오후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길주 북서쪽 40㎞ 지역)에서 발생한 인공지진은 지진파의 특성이 자연지진과 확연히 다르다.

 기상청이 지진파를 감지한 뒤 자연적 요인이 아닌 핵 관련 실험이나 대규모 화약 폭발 등 인공적 요인에 의한 지진이라고 판단한 근거도 이런 차이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인공지진은 파형 분석상 S파보다 P파가 훨씬 큰데, 이번 지진이 그런 특성을 보인다"며 "그동안 핵실험을 한 지역과도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합동참모본부도 이날 함북 길주군 풍계리 일대에서 발생한 인공지진은 북한의 제6차 핵실험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합참도 지진 규모를 5.6으로 밝혔다 5.7로 정정했다.

 합참은 인공지진 감지 직후 전군에 대북 감시·경계태세 격상 지시를 하달했으며, 국방부와 합참은 위기조치반을 긴급 소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공지진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후 1시30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해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했는지에 대한 정보판단과 함께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NSC 전체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함께 외교·통일·국방부 장관, 국가정보원장과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국가안보실 1·2차장 등이 참석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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