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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6차 핵실험, 日 나가사키 투하 핵 대비 4~5배 위력

김영우 국방위원장, 이번 핵실험 위력 100kt... 북한, 대륙간탄도로케트(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 성공적 단행 주장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7-09-03 오후 6: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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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3일 오후 기습적으로 6차 핵실험을 단행하자 정치권이 일제히 정부에 대책 촉구를 제기했다. 이 날 오후 합동참모회의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진도 5.7의 인공지진이 발생해 즉각적으로 군에 대북감시 및 경계강화태세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종합상황실이 3일 오후 12시 36분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길주 북북서쪽 40㎞ 지역)에서 인공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6차 핵실험이 단행된 것을 전한 것이다.

 북한도 6차 핵실험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북한 핵무기연구소는 시험을 감행한지 3시간이 지난 오후 3시께(평양시간·한국시간 3시 30분) 조선중앙 TV 중대보도를 통해 "3일 12시(한국시간 12시30분) 북부핵시험장에서 대륙간탄도로케트(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을 성공적으로 단행했다"며 "이번 수소탄시험을 대륙간탄도로케트 전투부에 장착할 수소탄제작에 새로 연구 도입한 위력조정기술과 내부구조설계방안의 정확성과 믿음성을 검토·확증하기 위하여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시험이 이전에 비해 전례 없이 큰 위력으로 진행됐지만 지표면 분출이나 방사성물질 누출 현상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6차 핵실험에 대해 국회 국방위원장인 김영우(바른정당)은 위력이 100kt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군 당국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면서 "잠정 추정이지만 100kt까지 추측된다"고 했다. 또 "잠정적이지만 일본 나가사키(長崎)에 투하된 핵폭탄보다 위력이 더 컸다. 4~5배 정도 되는 위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정치권의 야 3당도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가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는) 조속히 대북 평화구걸 정책을 포기하고 한미동맹을 강화하라"며 "사드, 전술핵 재배치도 속히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긴급성명을 통해 "정부는 북한의 선의에만 의존하는 주관적 기대를 접고 근본적으로 변화한 북핵 현실을 직시하고 엄중하고 단호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정부에 대해 더 이상 구걸식 대화에 매몰돼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바른정당은 정부에 대북전략을 전면 수정할 것을 촉구하고 한미일 안보 공조체제를 다시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유승민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의 막대한 우라늄 저장량과 지하시설의 은밀한 우라늄 공정을 감안할 때, 이제 북한은 수백 개, 수천 개의 우라늄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단계로 진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 날 오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에 대해 최고의 응징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군에 대해서도 만전의 대비태세강화를 지시했다.(konas)

 

(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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