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2017 서울안보대화’ 개막 … 北 핵·미사일 문제 논의

문 대통령,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위한 각국의 지지 당부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7-09-07 오후 1:15:44
공유:
소셜댓글 : 0
twitter facebook

  ‘불확실성 시대의 안보협력 비전’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2017 서울안보대회가 7일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38개국과 4개 국제기구의 국방 관료와 안보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6차 핵실험을 감행해 국제적 안보 위협으로 떠오른 북한 핵·미사일 문제가 자연스럽게 핵심 의제로 부각됐다.

 ▲ 38개국과 4개 국제기구의 국방 관료와 안보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7서울안보대화 ⓒkonas.net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최근 동북아 국제안보 질서의 가장 큰 위협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이라며 북한 핵·미사일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각국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북한의 완전한 핵무장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며 “북한의 폭주를 멈추게 할 특단의 대책이 화급하다”고 강조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국제적 안보 위협을 극복하고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포괄적인 다자간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에 여러분 모두가 적극 동참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개회식에 이어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한반도 안보 비전’을 주제로 한 본회의 1세션은 임성남 외교부 1차관, 대니얼 러셀 전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토머스 버거슨 미 7공군사령관과 중국, 일본, 러시아의 민간 안보 전문가들이 북한 핵·미사일 문제 해법을 둘러싸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발제에 나선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해 제재와 압박을 강화해 북한이 비핵화의 길로 나오도록 긴밀히 공조해 나가야 한다”며 “지금은 대화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엔 안보리가 ‣대북 원유 공급 중단 ‣해외노동자 송출 제한 등 북한이 절감할 수 있는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들을 포함한 신규결의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북한에 대해 상당한 외교적‧경제적 지렛대를 가지고 있는 주변 국가들이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해 줄 것”을 촉구했다.

 ▲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한반도 안보 비전’을 주제로 한 본회의 1세션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konas.net

 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 차원에서 한미 동맹의 강력한 억지력과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며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올바른 전략적 선택을 한다면 우리는 북한에 보다 밝은 미래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북한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양 신뢰구축 방안 모색: 가능성과 한계점’을 주제로 한 본회의 2세션에서 발제에 나선 홍 농 중국 중미연구소장은 “해양에서의 자유로운 활동은 안보 ‧ 경제 등 국가 전반적인 분야에서 커다란 파급효과를 미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국가간 법적 ‧ 군사적 갈등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며 “국가간 해양신뢰구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4차 산업혁명과 국방과학기술’, ‘미래전 양상과 국방정책’이라는 제목의 특별세션이 진행되며 페막일인 8일에는 '사이버 안보 도전과 해법', '신종 테러리즘과 대테러 국제공조'라는 제하의 회의를 끝으로 ‘2017 서울안보대화’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서울안보대화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간 군사적 신뢰구축 및 상호협력을 위해 차관급 국방관료와 민간 안보전문가가 참여하는 1.5 트랙(반관반민) 성격의 연례 다자 안보협의체로 올해로 6회째다.

 중국은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반발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방 당국자를 파견하지 않았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인쇄하기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18.7.23 월요일
핫클릭 뉴스
포토뉴스 더보기
깜짝뉴스 더보기
하계 휴가철 인터넷 사기(휴가 용품, 여름 가전 등) 주의!
2018년 하계 휴가철을 맞이하여 우리 국민은 55.2%가 여름휴가..
세상사는 이야기 더보기
아빠, 아빠! 세영이 먹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