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김학철 北대사, 페루 추방 명령에 "불에 기름 붓는 일" 반발

“北이 반복적·노골적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하고 핵 포기하지 않아”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9-13 오전 10:24:40
공유:
소셜댓글 : 0
twitter facebook

 북한의 6차 핵실험에 항의하며 페루 정부가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대사에 대해 추방명령을 내리자 김 대사는 “불에 기름을 붓는 일”이라며 12일(현지 시각) 강하게 반발했다.

 전날 페루 정부는 김 대사를 외교적 기피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하고 5일 이내에 출국하도록 명령했다.

 페루 정부는 “북한이 반복적이고 노골적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 대사는 페루 리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페루 정부가 취한 양자 외교 조치는 법적, 도덕적 근거가 부족하며 세계 평화와 안보를 전혀 촉진하지 않는다”며 “이는 불에 기름을 부어 우리는 항의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대사는 또 “북한의 핵실험이 미국의 적개심을 제지하기 위한 조치이며, 전날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새 대북 제재는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적개심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우리와 미국의 문제이며 우리의 대의명분은 정당하고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하므로 미국의 중상모략에도 스스로 선택한 정의의 길에서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루는 북한과 1988년 11월 양국간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김 대사가 페루를 떠나면 페루 주재 북한 대사관에는 북한 외교관 2명만 남게 된다.

 앞서 지난 7일 멕시코 정부도 자국주재 김형길 북한 대사를 ‘외교기피 인물’로 지정해 추방해 북한의 외교입지가 좁아지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인쇄하기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17.11.19 일요일
핫클릭 뉴스 더보기
포토 & 동영상 더보기
쓴소리/단소리 더보기
북한 김정은의 친필 명령서
북한이 수소폭탄이나 화학,세균 무기로 남한을 위.. 
네티즌칼럼 더보기
2017.11.18. 문재인 퇴출..
2017.11.18. 문재인 퇴출위한 태극기 집회 화보2017.1.. 
깜짝뉴스 더보기
日 야쿠자도 고령화…50대이상 조직원 40% 넘어·80세 두목도
일본 폭력조직인 야쿠자도 고령화 사회의 그늘은 비켜가지 못한 ..
세상사는 이야기 더보기
가을, 이 계절에 가을을 ..
코나스 웹진 구독하기
  • 성명서/행사정보
  • 관련사이트
  • 기사제보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