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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미 연합방위태세 토대 北 위협 방안 마련" 지시

北 미사일 도발과 관련 NSC 긴급 전체회의 주재...EMP 공격, 생화학 위협 등에 대해서도 대비태세 주문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9-15 오전 11: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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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북한의 IRBM(중거리탄도미사일)급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도발과 관련,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는 단호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전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이 충분히 크다는 것을 예측하고 그런 기조하에 국제공조 대응 대책을 전략적으로 세우고 안보리 결의 2375호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발의 사전징후 포착부터 도발과 동시에 이뤄진 무력시위 대응까지 과정을 국민께 꼼꼼히 보고해 우리의 안보 역량을 보여드리고 국민이 안심하실 수 있게 하라”며 “최근 북한이 주장한 전자기펄스(EMP) 공격과 생화학 위협 등 새로운 유형의 위협에 대해서도 면밀히 분석하고 대비태세 갖추라”고 지시했다.

 NSC 긴급 전체회의와 관련, 박 대변인은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안보리 결의안 2375호의 만장일치 결의와 국제사회의 일치된 경고에도 또 다시 도발을 감행한 북한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의 연이은 도발이 외교·경제적 고립만 심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며 “북한 도발 억제를 위한 외교·군사적 대응방안을 적극 강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이 전날 오전 문 대통령에게 보고됐고, 문 대통령은 북한 도발시 즉각 무력대응을 하도록 사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현무-2 탄도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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