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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85주기 이봉창 의사 추모식 열려

효창공원 순국선열 묘역에서 10일 오전 거행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10-10 오후 1: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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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강점기 일왕을 향해 폭탄을 던져 일제의 침략성을 전 세계에 폭로한 이봉창 의사의 제85주기 추모식이 10일 오전 효창공원 순국선열 묘역에서 (사)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회장 문국진) 주관으로 거행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와 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문국진 기념사업회장은 식사에서 “이 의사의 죽음이 빛나는 이유는 식민지를 극복해야 인간다운 삶이 가능하다는 자기혁명의 시작이자 민족의 역사를 새롭게 쓴 계기가 되었다”며, “민족공동체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해 목숨 바친 애국열사들의 희생정신을 후대에 물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도 추모사에서 “이 의사의 31년 간의 생은 짧았지만 대한제국 독립의 역사에는 결코 짧지 않았다”면서, “이 의사의 의거가 빛나는 이유는 일본 천왕에 폭탄을 던졌기 때문이 아니라, 제국주의 침략의 부당성에 대한 엄중한 경고이자 23년간의 꺾이지 않은 독립의지가 담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10일 오전 효창공원 순국선열 묘역에서 열린 이봉창 의사 제85주기 추모식에서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문국진 회장이 헌화하고 있다.ⓒkonas.net

 한편 1901년 서울 용산에서 태어난 이봉창 의사는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차별당하고 구금당하면서 항일의식에 눈을 떠 1931년 1월 상해로 건너가 백범 김구 선생이 결성한 한인애국단에 입단했다.

 이듬해인 1932년 1월 8일 도쿄 경시청 앞에서 육군 관병식에 참석한 뒤 환궁하는 히로히토 일왕 일행을 향해 폭탄을 던졌다.

 비록 폭탄의 위력이 약해 히로히토를 명중시키지 못했지만 이 의사의 의거는 외국에 조선인들의 독립 의지를 보이는 중요한 사건이 됐고, 중국의 장개석 총통은 중국의 5억 인구가 못한 일을 1명의 조선인 청년이 해냈다고 칭송했다.

 현장에서 스스로 체포된 이 의사는 동경 대심원에서 열린 비공개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1932년 10월 10일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31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고인의 유해는 백범 김구 선생에 의해 1946년 6월 30일 국내로 봉환돼 효창공원에 윤봉길·백정기 의사와 함께 안치됐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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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미소(pjw3982)   

    그뜻을 되 살리자

    2017-10-11 오전 9:18:19
    찬성0반대0
  • 좋은아빠(heng6114)   

    나라을 위해 희생하신 이봉창의사 의 숭고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전술핵을 재배치하여 국가안보를 튼튼히 해야 한다.

    2017-10-11 오전 8:53:36
    찬성0반대0
1
    2017.10.24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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