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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북한식당 연말까지 철수

중국 합작 중지로 버티기 어려워... 일부는 이미 폐쇄수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10-13 오전 9: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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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과 합작 형태로 중국에 진출한 북한식당들이 올해 연말까지 철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중국 료녕성 심양시의 한 조선족 소식통은 10일 “중국에 합작형태로 진출한 조선식당들이 중국당국의 합작금지 조치로 연말까지 철수를 완료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조선식당 내부 분위기도 전에 없이 침울하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심양시 서탑가에는 평양관을 비롯해 무지개, 모란봉, 동릉라, 릉라, 동묘향산 등 북한식당들이 즐비하다”면서 “이 중 일부가 영업을 중단한 채 폐쇄수순에 들어갔으며 한때 10대 후반에서 20대의 여성복무원들로 북적이던 대규모 식당들도 손님이 없어 쓸쓸한 분위기”라고 밝혔다.

 소식통은 이어 “그동안 국제사회의 거듭되는 대조선 제제에도 중국에 진출한 북한식당들은 놀랄만큼 호황을 누렸다”며, “특히 심양의 북한식당 여성복무원들은 지정된 번호로 불리며 평양에서 파견한 국가보위부 요원이라는 의심을 살만큼 미모와 춤솜씨를 자랑했지만 요즘은 노래와 춤으로 고객유치에 열성이던 여성복무원들도 잘 눈에 띄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심양시의 또 다른 소식통도 11일 “서탑의 ‘평양관’은 인공기를 바탕으로 한 거대한 간판 탓에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지만 최근들어 식당을 찾는 손님이 없어 3층으로 된 평양관에 고작 서너 명의 손님으로 하루 영업을 끝낼 때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식통은 “북한식당에 손님이 끊긴 것은 대북제재의 영향이 크지만 음식값이 질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싼 데에도 원인이 있다”며, 대부분의 북한식당들에 손님이 없어 연말까지도 버티기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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