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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북, 핵협상 준비 전혀 안돼”

북한이 진정성 보여주지 않고 있어, 북한은 핵무기 포기하고 국제사회 편입 노력해야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7-10-25 오전 9: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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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무부의 헤더 노어트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정례기자설명회에서 미국도 북한과 협상이 가능하길 원하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며 “북한이 핵 협상에 나설 준비가 전혀 돼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북한은 계속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고 게다가 핵실험도 하고 있다. 이는 북한이 마주앉아 대화하는 것에 진정성이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며 거듭 북한이 진정성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면서 미국의 입장은 변화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 외무성의 최선희 북미국장은 최근 모스크바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일단 미국이 대북 적대시 정책을 포기하고 핵 보유국으로서의 북한과 공존을 택한다면 출구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최 국장은 당시 한국 JTBC 방송 등 일부 매체들과 만나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로 하는 협상에는 전혀 나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은 상황에서 아무런 조건없이, 국가들 사이에 평등한 입장에서만 대화가 가능하다는 게 최 국장의 주장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국무부 대변인실은 24일에도 최 국장의 북한 핵지위 인정 요구 발언에 대해 절대 북한을 핵무장국으로 용납할 수 없다는 지난 20일과 동일한 답변을 했다.

 국무부의 노엘 클레이(Noel Clay) 대변인은 이 날 최선희 국장이 출구를 언급하며 대화 가능성을 거론한 데 대한 반응을 묻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문에 북한은 핵무기 포기 혹은 빈곤과 고립 중 양자택일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북한은 핵무기를 포기하고 국제사회에 편입될 수 있지만 북한 정권이 그런 선택을 하지 않을 경우 계속 북한 주민들은 빈곤 속에서 고립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지적이다.

 그러면서 클레이 대변인은 북한 정권이 (핵개발 고집 외에) 선택할 수 있는 다른 길이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경로를 바꿔 신뢰할 만한 협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거듭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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