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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영공 비행금지구역으로 선포될 수 있어, 안전우려 커져

SCMP "ICAO 등 국제항공기구, 北미사일 잇단 목격에 대책 추진"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7-12-07 오후 2: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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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전문기구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북한 영공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알렉상드르 드 쥐니악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회장은 “우리는 ICAO와 함께 이 구역의 비행 안전을 어떻게 도모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ICAO가 비행금지구역을 선포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47년 설립된 ICAO는 비행 안전 확보, 항공로 및 항공시설 발달의 촉진 등 세계 항공업계의 정책과 질서를 총괄하는 기구다.

 국제항공기구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목격했다는 민간항공기들의 보고가 잇따르면서 비행 안전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29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를 발사할 당시 대한항공과 홍콩 캐세이퍼시픽 등 다수 민간항공사 여객기 승무원들이 이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를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인근 상공에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대만으로 향하던 중화항공 여객기를 비롯해 여러 대의 민간 항공기가 비행하고 있었다.

 현재 북한 영공을 직접 지나는 국제 항공편은 없지만, 일본 동부 해안을 지나 태평양으로 향하는 항로는 아시아에서 북미로 하루 수백 편의 민간 항공기가 오가는 주요 비행경로다.

 독일 항공사인 루프트한자는 이 일대를 오가는 항공편의 항로를 변경했으며, 프랑스 항공사인 에어프랑스도 북한 인근의 자체 비행금지구역을 확대했다.

 싱가포르항공도 지난 7월부터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의 항로를 바꾸는 등 미사일 발사에 따른 위험이 커지면서 이 일대를 오가는 항공기 항로를 자체적으로 변경하는 민간항공사도 등장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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