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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노리는 2.8建軍節 무력시위, 다음 단계는?

평화를 내세우면서도 올림픽 개막 전날 무력시위로 평화 대제전에 재를 뿌리고자 혈안인 김정은 북한... 냉정하고 냉철한 판단으로 대처해야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8-01-25 오전 11: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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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 하나를 들이치고 나면 그 다음 차상위 목표로 인정사정 가림 없이 몰염치로 들이대는 망나니 적 작태? 입에 발린 ‘민족’과 ‘평화’ ‘우리끼리’를 내세우며 바짝 조이는 표리부동의 처사. 거기에 면밀한 사전 포석까지 깔고 소위 이쪽의 ‘간’을 보며 챙길 것은 모조리 거둬가는 되먹지 못한 근성.

 지금까지 70여년을 이어오면서 입만 열면 거짓말과 이중성으로 휴전선 이남의 정권에 빨대를 꽂아 온 북한 상층부의 아귀(餓鬼)와 협잡의 졸렬한 방책을 두고 하는 얘기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또 다시 북한 김정은의 얄팍한 술수가 도마 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해오던 4월25일 인민군 창건일 기념식을 올해부터는 2월8일로 앞당겨 시행키로 한 것이다. 물론 김일성 독재정권 이후 2월8일을 창군일로도 기념해 오다 이후 바꿨다.

 북한은 어제(2.23) 국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를 통해 “김일성 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 혁명무력으로 강화 발전시키신 주체 37(1948)년 2월 8일을 조선인민군 창건일로 할 것”이라며 “2월 8일을 2·8절(건군절)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김일성은 1948년 2월8일을 건군절로 지정, 기념해 왔다. 그러다 1978년부터 그가 항일유격대를 조직했다는 1932년 4월 25일을 인민군 창건 기념일(건군절)로 변경했다. 그런데 김정은이 이를 다시 환원해 2월8일로 건군일 기념식을 하겠다고 한 것이다.

 1978년부터 40년 동안 자유민주주의 파괴자이자 북한을 동토(凍土)의 왕국으로 변모시킨 김일성의 행적을 기리며 기념일로 삼아오던 4.25건군절을 김정은 집권 7년차에 들어와서, 그것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일인 2월9일 바로 하루 전인 8일로 변경해서 기념식을 거행하겠다는 얘기다. 또 2.8 건군절 기념식을 대대적으로 벌이기 위해 병력과 장비를 대거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위성사진 ‘플래닛’ 사진을 인용한 24일 보도에 의하면 평양의 미림비행장 일대에 열병식 준비로 추정되는 대규모 움직임이 확인됐다. 1만3천여 명에 달하는 군 병력의 이동과 수백여대의 차량들이 대형을 갖추고 움직이는 게 포착된 것이다. SU(수호이)-25 전투기와 AN-2 저속 침투기 등 항공기를 동원해 ‘축하비행’(에어쇼)을 준비하는 동향도 포착됐다.

 왜 지난 40년 동안, 그것도 김일성이 항일유격대를 조직해 항일투쟁을 벌여왔다며 이를 기념하면서 전 주민을 선군정치아래 하나로 묶어 선전선동에 열을 내던 날(4.25)을 바꿔가며 2.8건군절로 기념일을 바꿨느냐다. 말할 것도 없이 뻔한 작태다.

 우선은 기존의 변형된 기념일을 원래대로 환원함으로써 체제에 대한 정통성과 그 자신에 대한 정통성을 연계함으로써 군부의 충성심은 더 말할 나위 없고, 주민을 ‘수령의 두리 아래’ 하나로 뭉쳐 결속을 더욱 굳건히 다지기 위한 속셈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개최하는 올림픽 개막일에 그들만의 기념식을 확대 선전해 핵과 미사일로 무장한 강력한 군의 이미지를 심기위해 저울질 했을 것으로 본다.

 올림픽 개막일 세계의 눈과 귀는 유일한 분단국, 핵과 미사일 위험성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로 쏠리게 된다. 세계 각국 정상과 지구촌을 움직이는 거물들이 이곳으로 모이고, 최정상의 일류기량을 선보일 선수들의 몸짓과 더불어, 5천년 역사 대한민국의 멋과 눈부시고 화려한 문화행사가 세계인들의 혼을 빼놓게 된다. 이를 가만히 두고볼 김정은이 아니다. 당연히 무언가를 고려했을 것이고, 그 근저에 있는 게 2.8 건군절이었을 것이다.

 지난 1월20, 21일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 등 북한 올림픽 예술단 점검단이 강릉과 서울 공연장을 돌아보고 갔다. 우리측 선발대는 23일부터 3일간 남북 합동 문화행사가 열릴 금강산 일대와 마식령 스키장, 갈마비행장 시설들을 둘러보고 있다. 북한은 평창에 46명의 선수와 임원을 보낸다. 여기에 삼지연 관현악단과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등을 포함한 500명 이상의 올림픽 대표단을 보내겠다면서 평화올림픽을 이끌고 있다고 자화자찬에 생색을 내고 있다.

 그러면서 “인기 없는 대회를 우리가 구원했다” “잔칫상이 제사상이 될 수 있다”며 회유와 협박전술로 우리 측을 안달복달케 하고 있다. 대한민국과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좋은 게 좋다’고 봐주니 뵈는 게 없어 보인다. 벌써부터 안하무인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도 남은 준비기간과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에, 행사가 다 끝난 이후에도 어떤 말 폭탄과 위협으로, 행동으로, 겁박과 터무니없는 요구를 해 올지 미리 예견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김정은 집단은 2017년 9월 6차 핵실험과 무려 17회에 달하는 미사일도발로 한반도의 상황을 극도의 미궁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미국의 ‘선제타격’과 ‘예방타격’ ‘테이블 위 군사옵션’ 상시 논의 등과 함께 김정은은 ‘괌 포위 사격’ “미국 본토 전역이 우리의 핵 타격 사정권 안” “핵 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 있다는 것은 결코 위협이 아닌 현실”이라는 대응으로 전쟁일보직전의 긴장국면으로 몰고갔다. 2015년 8월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아군 1사단 일반전초(GP) 철책 통문에 목함지뢰 설치 도발로 위기일발의 순간까지 비화했던 때와 엇비슷했다.

 그런 김정은이 2018년 1월1일 신년사를 계기로 돌연 올림픽 참가로 방향을 선회했다. 우리정부가 환영무드로 즉각 환대했다. 북도 펼쳐진 마당으로 나왔다. 남북이 오가고, 조선시대 중국 황제를 대신한 사절단(使節團)을 맞는 것보다도 더한 파격적인 접대와 환영으로 현송월 사신 일행을 극진히 모셨다. 그러나 김정은에 있어 올림픽 참가가 목적이 아님은 북한 추종세력들은 더 잘 알 것이며 보편적 시각의 우리국민 누구라도 다 간파하는 사실이다.

 2월8일을 건군절로 40년 만에 환원하면서 개막(2.9) 전일 대규모 군사퍼레이드를 예고하고 있다. 평화를 위한다면서 평화에 찬물을 끼얹는 김정은 집단이다. 휴전선을 사이로 한편에서는 평화의 합창이 울리지만, 한 쪽에서는 개발 미사일과 첨단 군사 장비가 포함된 무력시위로 평화 대제전에 재를 뿌리고자 혈안이다. 올림픽 이후 대화 조건 일면 핵과 미사일 도발 병행으로 실현 불가 요구사항도 드러낼 게 틀림없다. 늘상 써온 저들의 수법이자 술책이다. 냉철하고 냉정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김정은이 분명히 알아야 할 게 있다. 아무리 핵과 미사일, 무력시위로 대한민국과 국제사회를 겁박하려해도 그럴수록 제재와 압박의 포위망은 더욱 농도 짙게 응축돼 김정은 일가와 그들 체제의 명(命)만 단축케 한다는 사실, 그걸 평화의 제전 평창 겨울올림픽이 더욱 확실하게 확인케 해준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konas)

이현오 / 코나스 편집장. 수필가(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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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아빠(heng6114)   

    김정은의 속셈은 뻔하다. 고립된 북한사회를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기위해 쇼를 하고 있을 뿐이다.

    2018-01-26 오후 12:06:48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 북한의 적-그리스도: 김 일성과~~??ㅎ @ 남한의 적-그리스도: 문 선명은~~??ㅎ 서로~ 호형-호제하던 사이인것을...아시는 분은 아실거고...!!ㅎㅎ P.S) @ "이단과 사단은 잘~ 죽이맞는다~!!" Got it~??ㅎㅎㅎ ~~ 전 "문씨"들은...이단성이 많은 것 같아~ 별로~ 상종을 안해왔죠~!! (비록, 개신교인으로 위장할지라도~~!ㅎ 진성-개신교인들은 주의하셔야함~!!) 할렐루야~!!

    2018-01-26 오전 1: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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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rusader(crusader)   

    @ 이단-종파들과 사탄의 공산주의는~?? 잘~ 통~하더군요~!!ㅎㅎㅎ

    2018-01-26 오전 1:33:48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이 나라의 상층부가...다들~~ 이단-통일교 소속인가요~??ㅎ (한국 기독교가...이단-통일교 노선에 대부분~ 따라가고 있음~!!ㅎㅎ) @@@ "나는 지상에 평화를 주러온 것이 아니요~! 오히려 분열을 주러왔노라~!"Amen. == This is what Jesus Christ taught us~!! Hallelujah~!! P.S) 남/북-분열은...바로,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Got it~??

    2018-01-26 오전 1:29:45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저런 애들과...?? "평화통일"을 하겠다는 정신나간 족속들은~~ 과연~?? 누군가요~??ㅎ 남쪽입니다...!!ㅎㅎ(말이되는...가능한 말을 해야죠~!!ㅎ) 남과 북이...단연, 세계 정상급의 등신-코메디언-집합소들인듯함~!!ㅎ

    2018-01-26 오전 1:26:55
    찬성0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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