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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북 사이버공격에 맞설 '사이버 레인지' 개발

디지털 전쟁대비 사이버 상에서 한·미연합훈련 가능한 공격 모의훈련장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1-27 오후 2: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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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이 한국군과 함께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맞서 연합 훈련을 할 수 있는 가상 훈련장 '사이버 레인지'(cyber-range)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블룸버그통신 25일(현지시간) 보도를 인용해 미 태평양 사령부와 주한미군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공격적인 사이버 작전 수행 능력을 연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 시험평가국(DOT&E)은 이번 주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미군이 한국군과 협력해 사이버상에서 연합군으로 훈련이 가능한 사이버 공격 모의 훈련장(사이버 레인지)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미군이 그동안 북핵 프로그램에 대한 군사옵션으로 항공기 공습을 비롯해 극단적인 경우 전술 핵무기 사용 등에 주력해 왔으나, 북한이 점차 정교한 사이버 공격 능력을 입증해 보이자 북한에 대한 잠재적 무기로서 디지털 전쟁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로버트 벨러 DOT&E 국장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3차례에 걸쳐 미군이 공격적인 사이버 계획 수립·이행에 관한 도움을 요청했다"며 "지휘부에서 사이버 역량을 목표로 하고 이를 이용하기 위한 작전 과정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벨러 국장은 작년 12월 취임 당시 한 인터뷰에서 소프트웨어와 사이버가 최우선 관심 대상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무기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모두 소프트웨어에 의한 것으로, 최신예 스텔스기인 F-35 역시 1대 작동하는 데 800만 줄에 달하는 코드로 작동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소프트웨어가 많을수록 더 복잡해지고 해킹 위험도 더 크다"며 "복잡한 시스템을 시험해 취약점을 찾아내고 이를 보완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해킹부대를 이용해 소니 픽처스사와 한국 가상화폐 거래소 등 각종 사이버 공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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