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2천800t급 차기호위함 '대구함' 해군에 인도..대잠수함 능력 강화

"스텔스 형태로 생존성 높여…레이더와 음탐기 등 국산장비"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02-01 오전 10:44:36
공유:
소셜댓글 : 0
twitter facebook

 방위사업청은 1일 차기호위함(FFG) 2차 사업(울산급 Batch-II)의 첫 번째 함정인 ‘대구함’을 해군에 인도한다고 밝혔다.

 울산급 Batch-II 사업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노후된 호위함(FF)과 초계함(PCC)을 대체하는 2800톤 급 최신예 호위함을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사업이다.

 대구함은 기존 호위함과 초계함에 비해 수상함·잠수함 표적에 대한 탐지 및 공격능력과 항공기·유도탄으로부터의 방어능력이 크게 강화된 전투함이다.

 또한 적의 주요 지상 목표물까지 공격 가능한 함대지유도탄을 탑재해 전·평시 한반도 해역 방어와 적진 공격을 위한 주력함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특히 대구함은 우리 해군 전투함 최초로 추진전동기와 가스터빈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했다. 이 추진체계는 평상시 소음이 작은 추진전동기로 운용하다가 고속항해 시에는 가스터빈 엔진으로 전환해 빠르게 항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잠수함이 탐지하기 어렵도록 은밀히 항해할 수 있고 필요시에는 신속히 접근·회피가 가능해 대잠수함 작전에 매우 유리하다.

 더욱이 그 동안 구축함에서만 운용하던 예인형 선배열음탐기(TASS)와 홍상어 장거리 대잠어뢰를 장착해 대잠수함 능력이 한층 더 강화됐다. TASS는 함정에서 적 잠수함을 탐지·식별·추적하기 위한 저주파 수동형 음파탐지체계로 함정의 함미에 긴 줄을 달아 매달고 끌고 다니는 방식이다.

 홍상어 장거리 대잠어뢰의 경우 수직발사관에서 발사돼 목표 해역으로 날아간 뒤 낙하산이 펼쳐지면서 착수, 본격적으로 목표 잠수함을 향해 나아가는 무기다.

 2013년 12월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에 들어간 대구함은 승조원 숙달훈련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방극철 방사청 전투함사업팀장은 "대구함은 스텔스 함형이 적용되어 생존성이 극대화되었고 소음이 적은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해 효과적인 대잠작전이 가능하다"며 "향후 해역함대의 주력 전투함으로서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인쇄하기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18.11.14 수요일
핫클릭 뉴스
포토뉴스 더보기
깜짝뉴스 더보기
퇴사 후 꼭 챙겨야 할 국가지원제도 5가지!
2017년 한국고용정보 자료에 의하면, 직장인 2명 중 1명은 퇴사를..
세상사는 이야기 더보기
아빠, 아빠! 세영이 먹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