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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관련 각국 반응 “북핵 논의 포함해야…제재압박 계속”

“북핵문제는 국제사회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02-13 오전 11: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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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각국 외교부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한에 대한 압박과 제재는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북한의 핵개발 중단을 논의하는 실질적인 대화의 장이 되길 희망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3일 보도했다.

 독일 외무부 관계자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올림픽 기간 중에 여동생 김여정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청한 데 대해 남북회담 개최 가능성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북핵 위협을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대화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일은 북한에 한국이 보내는 ‘손짓’에 답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만큼, 북한의 초청은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향후 성사될 수 있는 회담에서 북한의 불법적인 핵 미사일 개발 중단 논의가 반드시 포함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독일은 북한의 진전된 핵미사일 개발 능력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고 이는 국제사회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때문에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되고 있는 평화적 분위기와는 별도로 북한의 비핵화가 실현되기 전까지 북한에 대한 강력한 압박과 제재는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12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만약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되면 일본은 한국 정부로부터 북한과의 완전한 대화 내용을 전달 받을 필요가 있다며, 한반도 비핵화를 이루기 위해 한국,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원론적 입장도 되풀이했다.

 슬로바키아 외무부는 불안한 한반도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한 계획을 환영한다면서도,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엄격히 이행함으로써 북한 정권을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 가능한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선 북한의 비핵화 촉구 등을 담은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하며, 역내 안정을 위태롭게 만드는 추가 도발을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엔 총회 의장을 맡고 있는 미로슬라프 라이차크 슬로바키아 외무장관은 VOA에 브랜든 바르마 대변인을 통해 석 달 전과 비교해 현재 한반도 상황은 긴장이 완화되는 긍정적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다만 성사 가능성이 있는 남북대화와 유엔 대북제재와의 연관성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 답하기에 이르다면서, 유엔 제재는 정책이 아니라 북한의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 EU 대변인은 평창 올림픽에서 보여준 남북한 간의 협력이 장기적으로는 한반도에서 신뢰를 조성하고 긴장을 완화시키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폭넓고, 신뢰 가능하며, 의미 있는 대화에 나서 궁극적으로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이킬 수 없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이뤄내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외교 접촉을 포함한 단독 대북 제재에 대한 충실한 이행도 약속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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