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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사령관 “미-한 합동군사훈련 계속할 것”

“합동군사연습은 동맹 강화와 북한의 침략 억제, 정전 유지에 필수”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2-20 오전 11: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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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미연합훈련의 축소 또는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과 군사 연습을 동시에 중단하자는 쌍중단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브룩스 사령관은 지난 14일 미 하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청문회 보고서에서 미-한 합동군사연습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브룩스 사령관은 보고서에서 한반도 준비태세 개선을 위한 주한미군의 노력은 견고한 연합·합동연습의 주기를 보장하고 명령 체계의 전반적인 통합 노력을 계속하는 양면 접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두 개의 주요 전구(theater-level) 지휘소 연습과 한 개의 야외 기동연습을 해마다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개의 지휘소 연습은 봄에 실시하는 키 리졸브와 8월 말에 실시하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야외기동연습은 키 리졸브와 병행하는 독수리 연습을 의미한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런 합동군사연습은 동맹 강화와 북한의 침략 억제, 정전 유지를 위한 유엔사령부의 능력 보장, 준비 태세 유지 등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또 보고서에서 “북한이 동북아시아와 그 외 지역의 안보와 안정에 여전히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그들(김정은 정권)의 전략은 도발 행동과 메시지를 시기와 방법에 따라 신중하게 조정하면서 지역 핵심 당사국들의 합의를 균열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지난해에는 거의 언급이 없었던 북한 장사정포 위협도 자세히 지적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북한이 사실상 경고없이 서울 수도권에 도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적어도 세 가지의 포격 시스템을 배치했다면서, 서울 수도권 지역에만 한국인 2천 500만 명과 미국인 15만 명이 살고 있기 때문에 이런 장사정포는 “심각하고 신빙성 있는 위협”이라고 설명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또 북한 정권이 화학무기로 다양한 재래식 탄약을 개량해 포와 탄도미사일 등에 탑재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브룩스 사령관은 그러나 미군과 한국군이 모두 대응 역량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며 미-한 연합 전력이 잠재적으로 직면할 복잡하고 역동적인 도전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음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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