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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위 관리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만 합의할 것”

“트럼프, 북한의 유일한 결정권자인 김정은과 만나야 과거 실패 반복 않아”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3-09 오후 1: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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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의 초청을 수락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결과에만 합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미 정부 고위 관리는 8일 미국의소리(VOA)와의 전화 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년간의 대화와 북한의 비핵화를 이루는 데 실패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취임 첫날부터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리는 북한과의 협상 과정에서 북한 핵 시설에 대한 사찰이 포함될지 묻는 질문에, 아직은 협상 단계가 아니라면서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받아들일 수 있는 어떤 거래에도 검증이 당연히 뒤따라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이 관리는 지난 1년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를 위한 문을 항상 열어놨었다고 덧붙였다.

 이 관리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이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이 메시지에는 비핵화에 대한 약속, 핵무기와 미사일 실험 중단에 대한 약속을 포함해 미-한 연합군사훈련의 재개를 이해한다는 점과 트럼프 대통령을 최대한 빨리 만나고 싶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 관리는 김정은의 메시지가 서한으로 전달됐는지를 묻는 질문에 서한은 없었다며 구두로 전달됐다고 답했다.

 이 관리는 아울러 제재와 최대 압박은 지속돼야 한다고 밝힌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의 이날 트위터와 관련, 과거 행정부에서는 대화에 대한 대가가 있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부터 북한과의 대화에 대한 대가로 보상을 하지 않겠다는 점을 명확히 해왔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또 현 행정부에서 처음 열리는 북한과의 대화를 실무진 선에서 시작하는 대신 대통령이 직접 나서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1992년 미국이 실무급에서 북한과 직접 대화를 나눴지만 효과가 없었던 점을 지적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접근법이 과거 대통령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의 최근 반응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행해 온 최대 압박 때문이라며, 북한이라는 독재적이거나 전체주의 체제에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 김정은의 초청을 수락하는 게 과거의 오랜 실패를 반복하는 것보다 이치에 맞는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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