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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성난 민심 "아베 내각 퇴진하라" 국회 앞 시위

아베, 국민들 퇴진 시위에 지지율 30%대로 추락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3-20 오전 11: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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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사학재단 모리토모학원의 국유지 헐값 매각을 둘러싼 논란 '사학 스캔들'이 이를 감추기 위한 재무성의 문서 조작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아베 총리의 지지율이 집권 이후 최저인 30%대를 기록했다. 

 아베 총리가 국회에 출석해 거듭 사과를 했지만 국회 앞에서는 시민들이 내각 총사퇴를 주장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1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이날 앞서 사학스캔들과 관련해 조작 사실을 인정한 14건의 문서 외에 새로운 문서 1건에서도 조작이 있었다고 인정하며 국회에 이 사실을 보고했다.

 추가로 밝혀진 삭제 문서는 재무성이 문제의 사학재단 모리토모학원과 매각 협상을 진행하던 지난 2016년 4월 작성된 '결재참고 메모'로, 재단측과의 협상에 대한 대응방침이 담겨 있었다.

 19일(현지시간) 도쿄 의사당에서 열린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아베 총리는 문서 삭제 지시 여부에 대해 "원래 재무성 이재국 내에 그런 결재서류가 있는지 조차도 몰랐기 때문에, 지시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야당은 물론 여당 의원들도 재무성 관료 윗선에서 조작에 개입한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여당인 자민당의 아오야마 시게하루 의원은 "재무성 국장 한 명의 국회 답변을 위해 문서조작을 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되느냐"고 주장했다.

 야권도 이날 아베 내각의 총사퇴를 주장하며 공세를 높였고, 시민들도 연일 국회 앞과 거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아베 내각의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국회 앞에서는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5천명(주최측 추산)의 시민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아베 내각 퇴진하라", "아베 정치를 용서할 수 없다"고 외쳤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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