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미 “러, 북한과 2억6천만 달러 교역…변명할 시간 없어”

"러시아는 스스로 서명한 모든 유엔제재를 즉각 이행해야"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04-12 오후 2:27:00
공유:
소셜댓글 : 0
twitter facebook

 미국 정부가 북한과 밀착 움직임을 보이는 러시아에 대북 제재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러시아 내 북한 노동자들이 최대 3억 달러를 송금하고, 불법 유류 거래 등 두 나라 교역이 2억6천만 달러에 달한다며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러시아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가 연간 1억5천만~3억 달러를 북한으로 송금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스틴 히긴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공보 국장은 11일(현지시간)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전날 러시아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두 나라의 불법적인 경제 거래 실태를 지적했다.

 히긴스 국장은 두 나라간 공식 교역량은 8천만 달러 수준이지만 불법 유류 거래를 포함한 비공식 교역량은 2억6천만 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리용호 외무상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 방문을 요청 받고 이를 수락했으며,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외무상이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하는 것은 2014년 이후 4년만이다.

 히긴스 국장은 이에 대해, “러시아는 미국과 더 나은 관계를 원한다고 말했고, 따라서 모든 나라에 대한 이 같이 긴급한 위협과 관련해 미국에 반대하는 대신 미국과 협력함으로써 이를 증명하라”며, 러시아가 (북한과 관련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은 절대적으로 명확하다며 행동을 촉구했다.

 히긴스 국장은 러시아가 더 이상 변명할 시간이 없고 행동을 해야 할 때라고 지적하고, 러시아는 스스로 서명한 모든 유엔 제재를 즉각적이고 완전히 이행해야 한다며, 전 세계가 러시아의 행동을 엄중히 지켜보고 있다고 경고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인쇄하기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18.7.17 화요일
핫클릭 뉴스
포토뉴스 더보기
깜짝뉴스 더보기
하계 휴가철 인터넷 사기(휴가 용품, 여름 가전 등) 주의!
2018년 하계 휴가철을 맞이하여 우리 국민은 55.2%가 여름휴가..
세상사는 이야기 더보기
아빠, 아빠! 세영이 먹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