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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향군회장 ‘시드니 안보간담회’ 주관... 남북정상회담 성원도 당부

호주 안작 데이 참석 중 지역 교민과 향군회원 대상 안보강연, 격려 행사도 가져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8-04-26 오후 7: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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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현충일 격인 안작 데이(ANZAC Day) 참석 차 호주를 방문 중인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 회장이 25일 저녁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윤상수 시드니총영사와 류병수 한인회총연합회장 등 교민과 향군 회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안보강연과 간담회에 이어 격려만찬을 가졌다.

 김 회장은 이 날 가진 안보강연에서 국내 상황에 궁금해 하는 교민 등 향군 회원들에게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현 안보상황을 진단하면서 27일 판문점에서 개최되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배경과 의의를 설명하고, 성공적인 정상회담이 이뤄질 것을 기원함과 함께 교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지난해 8월 향군회장에 취임한 이래 첫 해외 방문지로 호주 안작 데이 기념식에 참석한 김 회장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안보 상황과 관련해, 지난해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올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급변하는 현 상황을 들어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급격히 변화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 향군 안보 간담회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가 김진호 향군회장. ⓒkonas.net

 

 김 회장은 “지난해 9월 북한의 6차 핵실험과 대륙간 탄도 미사일 발사로 UN을 위시한 국제사회가 북한에 강력한 제재를 가하는 등 1953년 휴전협정 이후 최악의 안보 상황이었다”고 현상을 진단한 뒤 “ 그러나 2월에 개최된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관계가 급진전되어 한반도의 안보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그 결과로 남·북 정상회담이 27일 판문점에서 개최 예정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미·북 정상회담도 5월 말에서 6월 초에 열릴 예정”임을 상기시켰다.

 또 이번 남북 및 미-북 정상회담과 관련해서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여러번 강조하신 것처럼, 남북 및 미-북 정상회담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인 평화 구축, 그리고 남북 관계가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두 번 다시 오기 힘든 기회로 이를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면서 “이는 남북만의 문제가 아니고, 미-북 간 비핵화 합의가 이행돼야 남북 관계를 풀 수 있게 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북 정상회담을 성공시켜 미-북 정상회담의 성공까지 이끌어내야 하는 매우 어려운 과제를 가지고 있다. 이는 정부 혼자만 이룰 수 없고 국민 모두의 공감대와 지지가 있어야 한다”며 “멀리 호주에서도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구축, 남북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의 길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성원을 보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교민과 호주 향군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요청했다.

 김 회장은 또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 회담을 위해 서울을 출발할 때 서울과 경기 ‧ 인천 향군회원을 비롯한 전국에서 밤을 새워 올라온 향군 회원 6000여명이 대통령이 통과하는 경복궁역 일대로부터 광화문에 이르는 연도에서 ‘비핵화 목표 달성’ 등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돌아오기를 성원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 안보 강연 및 간담회에 참석한 향군회원 및 교민들이 시작에 앞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konas.net

 

 이에 참석자들도 열렬한 박수로 지지와 성원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호주는 6.25전쟁이 발발하자 미국 다음으로 가장 먼저 군대를 한반도로 보내준 국가로, 육군과 해군, 공군 등 17,164명이 참전해 이 가운데 340명이 소중한 목숨을 바쳤고, 1,216명이 부상을 당하고, 28명이 포로가 되는 희생을 치뤘다. 호주 정부는 이러한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 12월에 가평에서 흙을 가져와 안작기념관에 안치해 놓고 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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