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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자주포 폭발 부상 이찬호 예비역 병장 국가유공자 해당"

“최대한 빨리 심사할 것, 취업과 교육 지원 등 제도적 장치 있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5-30 오후 4: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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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8월 강원도 육군훈련장에서 K-9 자주포 사격훈련 중 발생한 폭발사고로 전신화상을 입은 이찬호(25) 예비역 병장이 국가유공자 지정요건에 해당한다고 국가보훈처가 30일 밝혔다.

 하유성 보훈처 보상정책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 병장은 지난 28일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을 했다"며 "공무 중 다친 것이기 때문에 유공자 지정요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가급적 이른 시일내 이 병장이 신청한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을 심사해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피우진 보훈처장은 "최대한 빨리 심사할 것"이라며 "보상과 치료뿐만 아니라 다시 세상에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하는 (취업과 교육 지원 등) 제도적 장치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병장은 지난 24일 전역 후 현재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국방부는 앞으로 6개월 동안 치료비와 간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병장이 국가유공자로 지정된 이후에는 국방부가 아닌 보훈처가 치료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하유성 국장은 이 병장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제도개선 여부를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당시 이 사고로 장병 3명이 숨지고 이찬호 병장은 팔다리 등 신체 55%에 중화상을 입었다. 입대전 배우로 활동했던 그의 꿈은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이 병장의 경우 군 복무 중에는 치료비 전액, 전역 후엔 6개월 동안 치료비가 지원되지만, 6개월 안에 국가유공자로 지정되지 않으면 치료비 지원이 끊겨 치료를 감당할 수가 없다.

 이러한 사연이 알려지자 그를 국가유공자로 지정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청와대 답변 기준인 20만 명을 돌파했다.

 사고 직후 원인 조사에 나선 군은 자주포에 탄 병력이 격발 스위치를 누르지 않았음에도 일부 부품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해 발생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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