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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학생 향군 국토대장정]④ 1일차, 우리가 간다... 조국은 내 손으로

잠실체육관 6·25전쟁 68주년 행사 참석, 출정식에 이은 공군 10전비 및 평택 제2함대사령부 천안함 장병 추모 및 전시함정 견학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8-06-25 오후 11: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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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김진호)가 25일 오전 6·25전쟁 제68주년 행사가 열린 잠실체육관에서 전국 49개 대학 81명이 참석한 [제11회 대학생 휴전선·전적지답사 국토대장정](6.25 ~ 7.1) 출정식을 갖고 6박7일의 일정을 시작했다.

 ▲ 6.25전쟁 제68년 행사가 열리고 있는 서울 잠실체육관. 이 행사에 이어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주관 '제11회 대학생 휴전선 전적지답사 국토대장정' 출정식이 열렸다. ⓒkonas.net

 

 이 날 김종국 답사단장(호국안보국 교육부장)을 비롯한 대장정 본부 및 지원팀, 대학생 대원 등 92명은 6·25 정부 주관 행사에 이어 김진호(예, 육군대장. 전 합참의장) 회장에게 출정신고를 한 뒤 남녀대학생 대표의 결의문 낭독, 그리고 국토대장정 기(旗)를 인수하면서 6박7일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konas.net

 

 이들 대원들은 첫날인 25일 6·25행사 참석과 출정식에 이어 서울 국립현충원으로 이동, 현충탑에 헌화 · 참배하고, 현충탑 지하에 모셔진 무명용사 위패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조국 대한민국이 김일성 공산집단의 불법남침으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목숨을 돌보지 않고 나라를 위해 초개와 같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나라사랑 정신을 돌이키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 현충탑 참배 후 돌아 나오고 있는 국토대장정답사단. ⓒkonas.net

 

 현충원을 참배한 뒤 김종국 답사단장은 방명록에 <조국의 수호신 호국 영령님께서 지키신 이 땅 대한민국,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11회 대학생 휴전선 전적지답사 국토대장정' 대원들이 지켜 나가겠습니다. 2018년 6월25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교육부장/답사단장 김종국> 이라고 적었다.

 ▲ 참배 후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는 김종국 답사단장. ⓒkonas.net

 

 대원들은 이어 수원에 위치한 공군제10전투비행단으로 이동해 무장전시장에 전시된 F-5 전투기 모형과 함께 우리 전투기에 대한 설명과 각종 미사일 제원 등을 영상과 함께 소개받으며 국산 장비의 성능과 필승공군의 전투 역량에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 안내 군인의 설명을 귀담아 듣고 있는 대원들. ⓒkonas.net

 

 대원들은 설명에 이어 각 조별로 전투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전투기 조종석에 앉아 ‘엄지 척’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 기념촬영도. ⓒkonas.net

 

 10전투비행단 견학에 이어 다음 행선지는 평택에 위치한 제2함대사령부의 천안함. 2010년 3월26일 서해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초계중이던 우리 해군 천안함을 북한의 잠수정이 NLL(서해북방한계선)을 불법 침투해 어뢰로 피격해 국민적 공분을 자아낸 천안함을 견학하면서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한 우리 대한민국이 처한 안보의 현주소를 확인하기도 했다.

 ▲ 해군 안내장교로부터 당시 상황을 설명듣고 있는 대원들. ⓒkonas.net

 

 특히 대원들은 학생 대표 이예준과 김연재양이 대표로 헌화한 뒤 전원이 전사 장병에 대한 묵념을 올린 뒤 안내장교로부터 우리 해군장병 46명과 이들 장병 구조에 나서다 순직한 한주호 준위와 관련한 설명을 듣고는 전시된 천안함을 돌아보며 당시의 상황과 이후 우리 해군의 대비태세 등 궁금증에 대한 질문을 나누기도 했다.

 ▲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피격된 천안함을 둘러보는 대원들. ⓒkonas.net

 

 특히 6·25 68주년 행사장 참석에 이어 현충원을 참배하고 나온 대학생 대원들은 현충원 참배가 처음인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또 기자가 확인한 결과 이전 현충원을 방문했던 학생 들 중에도 무명용사 위패를 모셔놓은 곳을 본 경우는 처음이어서 더욱 가슴 뭉클했다는 반응들이었다.

 천안함 견학을 끝으로 오후 일정을 마친 대원들은 이 날 숙박지인 서부전선 무적태풍부대로 이동해 여장을 풀고, 군부대에서의 첫날 일정과 함께 마무리에 들어갔다.

 한편 이 날 대원들의 출발에 앞선 출정식에서 김진호 향군회장은 학생 대원들에 대한 응원과 격려를 통해 이날이 특별히 6·25발발 68주년임을 상기한 뒤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감사 인사를 먼저 전했다.

 ▲ 6.25전쟁 68주년 행사에서 대학생 대원 기수들이  대장정 기를 세우고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konas.net

 

 

 김 회장은 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선열 등 호국영령과 미국 등 해외참전용사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고 “방학을 맞아 친구들은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에 열중일 때 일텐데도 여러분들은 분단된 우리국토를 두 발로 걸으며 안보를 생각하는 소중한 체험을 생각하고 이 자리에 섰다”며 안보를 염두에 둔 학생들의 가상한 마음을 치하 격려했다.

 그러면서 6월30일 동해안 통일전망대 견학에 이은 해단 식에 견주어 “6박7일 동안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면서 1주 뒤 동해안에서의 해단 식 전야제와 해단 식에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다시 만나자”고 격려했다.

 6·25발발 일에 출정식을 갖고 1일차 일정을 마친 이들 국토대장정 대원들은 2일차인 26일에는 연천에 위치한 필리핀군 참전비 참배에 이은 태풍전망대를 오르고 이어 5사단 용틀임대대 방문, 그리고 백마고지 전투 전적비 참배 및 노동당사 견학 등에 나서게 된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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