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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올해 종전선언이 목표”

“종전 선언은 한반도 항구적 평화정착 과정 견인할 이정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7-12 오전 1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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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대로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이 되는 올해 종전을 선언하는 게 우리 정부의 목표"라고 밝혔다.

 인도에 이어 싱가포르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와의 서면인터뷰에서 '한국전쟁 종전선언 추진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라는 질문에 “종전 선언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 등 항구적 평화정착 과정을 견인할 이정표가 되는 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시기와 형식 등에 대해서는 북미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며 현재 남북 및 북미 간 추가적인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남북, 북미 사이에 가장 필요한 것은 ‘신뢰’라고 강조하면서 “지금 한반도에서는 세계사적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전쟁에서 평화로 역사의 방향이 바뀌기 시작했다”며 “다만, 북미 간의 군사적 긴장과 적대 관계는 70년 동안 지속된 문제로 일거에 해결되기는 어렵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유예 배경에 대해 "대화를 지속하기 위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서"라며 “북한은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 입장을 표명했고 핵실험장을 폐기하는 등 실천적 조치를 취하고 있고, 한미 양국은 북한의 태도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만큼 북한의 관심사항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한미군 철수 문제와 관련 “주한미군은 한-미 동맹의 문제이지 북-미 간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논의할 문제가 아니다”며 “한·미 양국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을 위한 주한미군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가까운 미래에 통일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느냐’라는 물음에 “남북 관계가 정상적인 궤도로 올라선 것이 이제 불과 6개월”이라며 “현시점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살려가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남북관계 발전에 주력할 필요가 있고, 향후 평화로운 한반도에서 남북이 공존공영하며 민족공동체를 회복해 나간다면 통일의 문은 자연스레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가을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 상황과 관련해선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만큼 앞으로 남북 간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기 등을 확정해나가게 될 것"이라며 "다만 현재로서는 가을 평양 방문을 당장 준비하기보다는 우선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의 합의사항을 이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리셴룽 총리와 정상회담(12일) 등을 진행한 뒤 13일 귀국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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