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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폼페이오, ARF서 북 제재위반 우려 표명할 것”

"북한이 비핵화 할 때까지 대북제재 결코 해제되지 않을 것”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08-01 오전 1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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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무부 고위 관리가 북한이 미북 정상회담 이후에도 새로운 미사일을 개발하고 해상에서 공공연히 정제유 환적이 이뤄지는 데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미 국무부 고위 관리가 “북한의 불법 조달 규모, 특히 유엔이 금지하고 있는 정제유 환적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참가국 전원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우려 표명과 함께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방문 중 폼페이오 장관이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회동할 계획에 대해서는 “ARF의 어떤 참가국과도 회동할 가능성은 있다”면서 미북 외교장관 회담과 관련해서는 “현재로서 발표할 내용이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 관리는 “북한 관리도 회담장에 있을 것이다. 이는 김정은 위원장이 몇주 전 싱가포르 회담에서 동의한 바와 같이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한, 검증된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목표가 여전하다는 것을 강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 고문은 미국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미북 정상회담 이후에도 북한의 미사일 개발 정황이 포착된 점과 관련해 “북핵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인 과정으로 많은 것들이 하룻밤 사이에 변하지 않는다”며 “북한이 억류 미국인을 석방시키고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를 송환하는 등 매우 중대한 진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기자설명회에서 정상회담 이후 비핵화에 대한 진전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속적으로 논의가 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일일이 말해줄 수는 없다”며 “북한이 비핵화를 할 때까지 대북제재는 결코 해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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