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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서울안보대화 계기 연이은 회담 개최

안보정세, 방산협력 현안 등 논의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09-13 오전 11: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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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가 2018 서울안보대화(Seoul Defense Dialogue, SDD)를 계기로 서울에 찾아온 세계 각국 차관들과 잇단 회담을 열고 지역 안보정세와 방산협력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주석 국방부차관은 12일 오전 리카르도 다비드 필리핀 국방부 차관, 조디 토머스 캐나다 국방부 차관, 라라럼 G. 테들러 에티오피아 국방부 차관, 모하메드 압둘라 알아이쉬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부장관, 안젤로 토팔로 이탈리아 국방부 차관과 잇달아 양자회담을 했다.

 서 차관은 각국 차관들에게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지지를 당부했다. 최근 세계적인 안보 이슈가 되고 있는 사이버 안보에 대한 협력도 강조했다.

 다비드 필리핀 차관과의 회담에서 서 차관은 FA-50, 호위함 등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 성과를 강조하며 “그동안 구축된 굳건한 신뢰를 토대로 방산 협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알아이쉬 사우디아라비아 부장관과의 회담에서는 국방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군사교육 교류, 방산 협력, 군 고위인사 교류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토팔로 차관과는 한-이탈리아 국방협력 협정 체결에 대한 평가를 교환한 뒤 국방 사이버 분야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토팔로 차관은 “지중해를 넘어 외교·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슈아이 알파이 터키 국방부 차관을 비롯해 캄보디아·인도네시아 국방부 차관들과 회담을 이어갔다. 또 마르셀 페스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분쟁예방센터장과도 안보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서 차관은 알파이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터키가 국제사회와 함께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알파이 차관은 “한반도의 평화는 국제평화와 직결돼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터키는 변함없이 한국을 지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두 장관은 이외에도 두 나라가 국방·방산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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