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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의원 “남북정상회담, 대북압박 노력 훼손 우려돼”

“북한에 혼합된 메시지…북한은 미사일·핵실험 중단했지만 비핵화 움직임 보이지 않아”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9-19 오전 11: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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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지 그레이엄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의 세 번째 정상회담에 대해 미국의 대북 압박 노력을 훼손시킬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공화당 중진인 그레이엄 의원은 18일 VOA(미국의소리) 기자와 만나 “미국은 유엔이 보다 엄격한 방식으로 대북 제재를 이행하도록 만들려고 하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을 만난 것은 북한에 혼합된 메시지를 준다”고 말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서도 “한국의 이번 방북은 북한 정권에 최대 압박을 가하려는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과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의 노력을 약화시킬 수 있어 우려된다며, 북한은 미사일과 핵 실험을 중단했지만 비핵화를 향해 움직이진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김정은에 의해 놀아나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은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 하루 전날인 17일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북 제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후안 이번 방북에 우리 기업인들이 동행하는 것과 관련, 자라테 전 재무부 테러·금융 담당 차관보는 17일 VOA 기자에게 “한국 기업인들이 북한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이는 북한이 행동을 바꾼 뒤에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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