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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 비핵화까지 제재유지" 강조

"북한 비핵화의 길 벗어나면 고립과 압박에 직면할 것”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09-28 오전 11: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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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의 검증된 비핵화가 실현될 때까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이행이 철저하게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27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 비핵화를 주제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장관급 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 발언을 통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는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가 실현될 때까지 강력하게 지속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별히 유엔 안보리가 정제유의 대북 공급량을 50만 배럴로 제한한 안보리 결의 2397호를 모든 회원국들이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특히 해상에서 선박 불법 환적 방식을 통한 대북 정제유 수입과 북한산 석탄 수출 제한 조치, 또 북한 노동자 허용 제한 등의 결의 내용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유엔 회원국들은 제재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과 북한 간 외교 과정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성공적인 결말을 맺길 바란다”면서도 “외교가 성공하려면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계속 강력하게 시행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최종적이고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한다면 북한의 미래는 매우 밝을 수 있다”며 “북한이 외교와 비핵화의 길을 벗어나면 불가피하게 더 많은 고립과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북한의 밝은 미래가 빨리 오길 바란다며 안보리 회원국들에 계속해서 대북제재 이행의 모범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 날 회의에 참석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실질적인 진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면서도,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안보리의 제재가 충실히 이행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회의 이후 성명을 내고 폼페이오 장관은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4개항에 대해 진전을 위해 평양을 방문할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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