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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DMZ 지뢰매설 밀도 세계1위

약 200만 발 매설 추정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10-02 오전 9: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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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군사당국이 1일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과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의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각각 지뢰제거 작업을 개시한 가운데, 한반도 비무장지대(DMZ) 일대에 매설된 지뢰가 약 200만발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 미국의 소리(VOA)방송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민간기구인 ‘국제지뢰금지운동(ICBL)’은 DMZ 일대에만 약 200만 발이 매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1평방 m2 당 2.3개 꼴로 지뢰 매설 밀도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반도 내 지뢰는 DMZ 내부뿐 아니라 군사분계선(MDL)과 민간인 출입통제선 일대 등 곳곳에 분포돼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016년 발표한 자료에서 MDL 남쪽, 즉 한국 측 DMZ와 민통선 지역에 약 127만 발, 그리고 북한 측 DMZ에 약 80만 발이 매설된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DMZ 일대와 민통선 지역의 지뢰지대는 총 12,411만 m2에 달한다.

 한국군이 이 지역에 매설한 지뢰는 주로 M-14와 M-16 대인지뢰, M-15 대전차지뢰이고,  북한의 지뢰지대에는 목함지뢰 등 옛 소련과 중국 등이 주로 사용하던 지뢰들이 분포돼 있다.

 한반도에 매설된 지뢰는 한국전쟁 중 한국군과 북한 인민군, 미군, 그리고 중국 공산군이 곳곳에서 매설하고 살포했으며 이는 전쟁 이후 1980년대까지도 이어졌다고 VOA는 전했다.

 현재 한국과 북한 모두 지뢰지대를 표시한 지도가 있지만, 정확도가 낮은데다 폭우나 홍수 등으로 유실되면서 위험성이 높은 상황으로 지뢰 유실로 인한 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VOA는 한반도 내 지뢰를 모두 제거하려면 전방사단의 공병대대를 모두 투입해도 약 200년이 걸릴 것으로 전문가들이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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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rusader(crusader)   

    그런 지뢰지대로 인해서...북한군의 남침이 저지~되어왔는데...!!ㅎ 빨리 밀고 내려오라~?? 전방 대전차 장벽도 헐고...!!ㅎ 지뢰도 스스로~ 제거해주고~!!ㅎ

    2018-10-02 오후 4:23:27
    찬성0반대0
1
    2018.11.14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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