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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오늘 제주 관함식 참석…강정마을 주민 위로

'일출봉함'에 승선해 함상연설 후 40척의 국내외 해군 함정의 해상사열 받아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10-11 오후 1: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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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이 11일 오후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 참석해 국내외 함정들의 해상사열을 한 후 강정마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지난 11년동안 몸과 마음을 다친 강정마을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할 것"이라며 "아픔과 상처를 공감하고, 강정마을 주민의 고통을 치유하는 데 정부가 앞장서겠다는 뜻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제주 해군기지가 제주도를 넘어 동북아 평화의 구심점이 돼야 하며, 강정마을에서 용서와 화해가 울려 퍼지기를 바란다는 취지의 말씀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관함식이 제주에서 열리게 된 것부터가 강정마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애초 관함식이 어디에서 열릴 것인지부터 논란이 있었지만 문 대통령은 처음부터 관함식이 강정마을 앞바다에서 열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강정마을에 해군기지를 만드는 것이 2007년 참여정부 때 처음 결정이 됐고, 그 후 11년 동안 많은 고통과 상처가 있었다"며 "문 대통령은 이 문제를 치유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2007년 해군기지를 만들 당시에는 크루즈 선박이 들어올 수 있는 관광목적의 민항과 군항이 병존하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개념을 분명히 했다"며 “이후 추진 과정에서 군용 중심으로 성격이 바뀌고 주민과 갈등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관함식에는 12개국에서 19척의 외국 군함을 포함해 40척의 함정과 24대의 항공기가 참가했고, 46개국 대표단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일출봉함'에 승선해 함상연설을 하고, 40척의 국내외 해군 함정의 해상사열을 받는다.

 국민참여단이 탑승하는 시승함인 '독도함'에는 현재 우리나라에 남은 가장 오래된 태극기로 추정되는 '데니 태극기' 모양의 태극기를 게양하기로 했다.

 또 독도함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연을 활용해 작전명령 전달 신호를 보냈던 것을 재현하는 , '전술비연 재현'도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관함식 후 15분간 순시를 할 예정이며, 이후 기념 연판장에 서명하고 행사를 마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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