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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오늘부터 적대행위 중지

地·海·空 완충구역 실행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11-01 오전 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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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군사당국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1일부터 지상, 해상, 공중에서의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했다.

 또한 남북군사당국은 ‘9・19 군사합의서’에 명시된 △MDL일대 포병 사격훈련 및 연대급이상 야외기동훈련 중지 △기종별 비행금지구역 설정·운용 △동·서해 완충구역 내 포사격 및 해상기동훈련 중지 등을 철저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우리 軍은 MDL일대 적대행위 중지와 관련해 MDL 5km 이내의 포병 사격훈련장을 조정·전환하고,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의 계획·평가방법 등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동·서해 완충구역에서는 함포·해안포의 포구·포신 덮개를 제작해 설치했고 연평도·백령도 등에 위치한 모든 해안포의 포문을 폐쇄했다.

 국방부는 "북한은 최근 서해 해안포의 포문 폐쇄조치를 이행하는 등 군사합의서 적대 행위 중지 조치를 이행하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대해서는 기종별 항공고시보(NOTAM)를 발령해 비행금지구역을 대내·외적으로 공포하고, 한·미 공군의 차질없는 훈련 여건 보장을 위해 훈련 공역 조정 등의 조치도 취했다.

 또 남북간 우발적 무력충돌 방지를 위한 새로운 작전수행절차 적용과 관련해 합참과 작전사 야전예규를 수정·완료하고 현장부대 교육과 행동화 숙달 등을 조치했다.

 남북은 군사합의서를 통해 "쌍방은 군사적 충돌을 야기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평화적 방법으로 협의 해결하며, 어떤 경우에도 무력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며 "어떠한 수단과 방법으로도 상대방의 관할구역을 침입 또는 공격하거나 점령하는 행위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의했다.

 국방부는 “9·19 군사합의에 따라 남북군사당국이 11월 1일부로 이행하는 지상·해상·공중에서의 상호 적대행위 중지조치는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 및 신뢰구축을 촉진시키는 실효적 조치가 될 것이며,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견인하는 의미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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