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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발 잠수함용 리튬전지 실제 함정에 탑재 가능해져

2년 6개월 간 연구·개발, 기전 대비 수명 2배 이상 연장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11-07 오전 9: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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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국내 최초로 연구 개발한 잠수함용 리튬전지 체계가 실제 함정에 탑재 가능한지 여부를 평가하는 기술성숙도평가(TRA)에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부터는 국내 연구를 통해 개발하는 리튬전지 체계를 탑재하게 될 예정이다.

 기술성숙도평가(TRA, Technology Readiness Assessment)란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핵심기술요소들이 어느 정도 성숙되었는지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공식절차를 말한다.

 잠수함용 리튬전지 체계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약 2년 6개월 동안 한화지상방산 주관으로 삼성 SDI를 포함한 6개 전문 업체와, 한국전기연구원 중심의 5개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연구해 개발에 성공하였다.

 잠수함 리튬전지 체계는 잠수함의 생존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안전성과 신뢰성 보장에 가장 역점을 두고 연구개발을 수행했다.

 특히 리튬전지 폭발 가능성에 대비해, 국내 인증기관을 통해 잠수함 운용 시 직면할 해수(海水)·충격·폭발·화재·온도 등 다양한 극한 상황의 시험기준을 모두 충족했음을 확인했다.

 또 잠수함용 리튬전지 체계의 성능과 안전성을 잠수함과 유사한 환경으로 육상에 설치한 시험시설에서 사전 검증함으로써 연구개발 결과의 신뢰성을 크게 높였다.

 잠수함용 리튬전지 체계는 기존 잠수함에서 사용하고 있는 납축전지 체계에 비하여, 수명을 2배 이상 연장함으로써 수중 항해시간과 고속기동시간을 크게 향상할 수 있고 정비 항목도 대폭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방위사업청 차세대잠수함사업단장 정일식 해군준장은 “성능과 안전이 보장된 잠수함용 리튬전지 체계 개발은 세계 잠수함 건조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상을 갖게 됨은 물론, 선박 등 관련 민간분야에도 기술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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