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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동신문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 자력갱생 강조

“자력갱생은 북한식 혁명방식이자 투쟁기풍…최후승리는 우리의 것”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11-09 오전 10: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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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8일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뉴욕 북미고위급회담의 연기를 요청한 뒤 주민들에게 ‘자력갱생’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1면에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 이 구호를 더 높이 추켜들고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힘있게 다그치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자력갱생은 북한식 혁명방식이자 투쟁기풍의 기본이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를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하고 우리 힘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경제건설 대진군에 박차를 가하자”고 강조했다.

 신문은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과 국가경제력은 적대세력의 제재압박보다 더 강하며 최후승리는 우리의 것이라는 신념을 굳게 간직하고 자력갱생 대진군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우리 당은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 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나가고 있다"며 "남을 쳐다보고 우연을 바라서는 그 어떤 성과도 기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신문은 또 "지난 70년간 공화국은 제국주의자들의 압력에 굴하지 않았고 남들이 수정주의 바람에 혁명을 망쳐먹을 때 끄떡하지 않았고 자기신념에 따른 사회주의의 기치를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혁명과 건설에 나서는 모든 문제를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이 책임지고 자체의 힘으로 하려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우리 인민을 불가능을 모르는 정신력의 최강자로 키웠다"며,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는 우리의 위대한 혼연일체를 백방으로 강화하고, 우리의 국력, 우리의 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경제건설 대진군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신문은 "지금 제국주의자들이 떠드는 '세계화'의 흐름에 말려들어 수많은 민족들의 문화와 풍습, 언어까지 이질화되고 있다"면서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 사상문화와 이색적인 생활풍조가 발붙일 수 없게 그 싹부터 철저히 짓뭉개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날 6면에도 '자력갱생으로 영원히 승리떨쳐갈 것이다' 제하의 글에서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역사적 기적만을 창조해나가는 영웅적 인민의 전진은 그 어떤 힘으로도 멈춰세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8일 예정되었던 미북고위급회담의 연기는 북한의 핵리스트 제출을 요구하는 미국의 입장과 대북제재 완화를 요구하는 북한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이 근본적인 이유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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