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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 “제재와 대화로 北 비핵화 이끌어 내야”

오늘 취임식 "정부, 북한인권결의 찬성 기조 유지해야"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6-19 오후 2: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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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신임 외교부 장관이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되, 제재와 대화를 모두 동원해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19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국민의 안위를 위협하고 갈수록 고도화되며 시급해지는 북핵·미사일 문제는 우리가 주인의식을 갖고 능동적으로 헤쳐나가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우리 외교·안보의 근간인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중국과는 “당면 현안을 지혜롭게 해결하여 양국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사드 배치를 둘러싼 양국의 갈등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위안부 합의 재협상을 두고 갈등 중인 일본과는 “과거를 직시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이고 성숙한 협력동반자 관계를 도모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이 엄중하고 시급하며 갈 길이 먼 것이 사실”이라며 “엄중하고 시급할수록 신중하고 전략적으로, (외교를 펴고) 갈 길이 먼 만큼 다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또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에 정부가 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취임식 뒤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북한인권결의에 대한 정부 입장을 질문받자 “인권 전문가로, 국제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기대를 알고 있는 저로선 북한 인권과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2008년 이후 (유엔 북한인권결의에) 찬성했던 그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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